색다른 랜선 시음회 ‘크루그와의 조우 2021’
크루그 하우스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빼곡한 테이스팅 노트를 쓱쓱 지운다. 더 이상 언어가 불필요한 시공간. 그 위에 음악을 둥둥 띄워보낸다. 마치 샴페인의 거대한 바다에 자연이 BGM을 내려주듯이. 늘 다른 방식을 택했고, 그 중심엔 늘 음악이 있었던 크루그 하우스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새롭게 선보인 샴페인의 데뷔 방식, ‘크루그와의 조우 2021’ 이야기다. 크루그 [...]
크루그 하우스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빼곡한 테이스팅 노트를 쓱쓱 지운다. 더 이상 언어가 불필요한 시공간. 그 위에 음악을 둥둥 띄워보낸다. 마치 샴페인의 거대한 바다에 자연이 BGM을 내려주듯이. 늘 다른 방식을 택했고, 그 중심엔 늘 음악이 있었던 크루그 하우스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새롭게 선보인 샴페인의 데뷔 방식, ‘크루그와의 조우 2021’ 이야기다. 크루그 [...]
모르조프 형제의 컬렉션이 러시아 이외 지역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저명한 수집가의 컬렉션이 연이어 빗장 풀리듯 공개되는 중이다. <현대미술의 아이콘: 모로조프 컬렉션> 전시에서는 인상주의와 모더니즘 사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걸작이 풍부하게 공개된다. 프랑스, 러시아 근현대미술의 상징적인 작품 200여 점이 포함되는 이번 전시는, 20세기 초 이래 미하일과 이반 모로조프 형제가 수집한 [...]
가을은 독서의 계절. <중간착취의 지옥도> 은행 경비원으로 입사해 맡은 첫 업무가 매일 한 시간 일찍 출근해 은행 지점장의 차를 세차하는 일이었다는 첫 번째 인터뷰이 강지선 씨의 이야기를 읽자마자 이 책을 더 넘길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슬퍼졌다. 한국일보 마이너리티 팀이 노동시장의 최하부인 간접고용 노동자 100명을 취재한 이 르포르타주를 들여다볼수록 지옥이 달리 어디 있을까 되묻게 된다. [...]
멀어진 무대를 가까이 끌어당기려는 국립극장의 새로운 도전. 국립무용단 <묵향> 쇤브룬 궁전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의 여름 음악회 실황을 서울 어느 영화관 대형 스크린 앞에 앉아 볼 수 있는데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전통 예술 공연은 왜 그럴 수 없을까? 같은 궁금증에서 출발한 기획인지는 몰라도, 전통 공연 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다채널을 통해 선보이고자 하는 분명한 변화가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에겐 선명한 외모, 영특함, 맑고 건강한 에너지,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GQ 오늘 휴닝카이의 낯선 표정을 많이 발견했어요. HK 저도 새롭더라고요. 이제까지의 모습과는 상반된 느낌이에요. GQ 두 번째 정규 앨범을 거치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더해진 것 같아요. HK 온전히 감정에 몰입하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노래할 때 감정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저희 노래 대부분이 스토리가 [...]
STONE ISLAND FW’021 COMFORT TECH COMPOSITE POLARTEC® ALPHA® TECHNOLOGY 우수한 통기성을 지닌 가벼운 슈퍼 스트레치 나일론 소재의 후드 재킷으로, 군용 소재로 고안되었던 올 풀림 방지 기능성의 기모 가공 폴리에스테르 레이어인 Polartec® Alpha®로 패딩 처리하여 온도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한다. 가먼트 다이 염색 공정 중 특수 가공으로 안티-드롭 기능을 지니며, 지퍼 여밈의 패치 포켓, 리브 조직 커프스, 뒷면 중앙의 [...]
시켜 먹는 저녁이 지긋지긋하다면, 유튜브를 보며 요리 걸음마를 떼기 딱 좋은 때. 정창욱 오늘의 요리 별거 없는데 자꾸만 보게 된다. 는 요리를 따라 하기 쉽게 알려주지만 그보다는 셰프 정창욱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요리는 덤, 사람 냄새가 진동하는 독특한 채널이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보고 있으면 음식, 술, 재즈가 떠오른다. 매일 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