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 HUS) 사건 처리를 두고 검찰이 고민에 빠졌다. 수사에 착수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직접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햄버거 패티의 생산과 유통 경로의 문제점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이 사건은 지난 7월 5일 한 피해자 가족이 한국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9월 네 살 아이가 덜 익은 돼지고기 패티가 든 맥도날드의 불고기 버거를 먹고 HUS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