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찾은 충북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현장. 이날 오후 5시 사고 건물과 마주 보고 있는 'S마트' 오른쪽에 인접한 70여m 길이 도로 양쪽으로 승용차 16대가 불법 주차돼 있었다. 도로의 폭은 약 6m 60㎝. 불법 주차된 도로 양편 차 간 간격을 줄자로 재 보니 2m 85㎝ 안팎이었다. 중형차 한 대가 간신히 통과할 정도였다. 그중 차 5대를 두 손으로 밀어봤다. 핸드 브레이크가 채워져 꿈쩍하지 않았다.제천 화재 참사로 29명이 숨졌다. 피해가 커진 것은 불법 주차와 가려진 비상구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