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힘듭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지난 28일 삼성화재전에서 풀세트 역전승을 거둔 뒤 꺼낸 첫마디. 1~2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대한항공은 3~5세트를 내리 잡으며 풀세트 역전승을 장식했다. 마지막까지 진담을 뺀 것은 지난 2일 삼성화재전 역전패 충격 때문이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인천에서 삼성화재에 풀세트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14-9로 매치 포인트까지 앞두며 승기를 굳혔지만 삼성화재의 끈질긴 추격에 5점 연속 내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