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공군 장교 유리 가가린이 1961년 인류 처음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시속 2만9000㎞ 속도로 300㎞ 상공 우주를 날았다. 비로소 인간은 그의 탄성을 통해 '푸른 행성' 지구의 면모를 봤다. "지구는 푸르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가." 지구가 푸른 건 바다 덕이다. 파장이 짧은 파란색 가시광선이 물 분자H₂O에 부딪혀 산란(散亂)하면서 투명한 무색 바닷물이 푸른색으로 물들여진다. ▶하지만 물은 때로 '핏빛'으로 얼룩진다. 물 확보를 놓고 국가 사이 유혈 분쟁이 많았다. 1967년 시리아가 요르단강 상류에 댐을 지으려 하자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