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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7

Новости за 12.12.2017

[전문가의 '뉴스 저격'] K팝, 북미 수출액 9년새 20배로… 美 음악 시장 '요동'

Chosun Ilbo 

방탄소년단의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이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HOT) 100'에서 28위로 진입했다. 지난 9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한 후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한 성과다. '빌보드 200'과 '핫 100'은 빌보드의 다른 차트 및 위상과 상징성이 전혀 다르다. 미국 현지에서 본격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지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5년 전 '핫 100' 2위에 오른 적 있지만 그때와는 사정이 다르다. 방탄소년단은 탄탄한 팬덤을 기...

북한이 미사일 쏴대니… 16개국 비행기 빙 돌아간다

Chosun Ilbo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안전 우려가 커지자, 해외 항공사들이 미주 지역 등에서 한국을 오가는 최단거리 경로인 평양 비행정보구역(FIR) 통과 항로를 포기하고 우회 항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운항 시간이 30~40분 정도 늘어나고 유류 비용이 증가해 항공사마다 연간 수십억~수백억원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해 2월까지는 미사일 발사 당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 미사일 발사 일자와 시각, 미사일 낙하 예상 지점 등을 대체로 통보했지만, 그 이후로는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미사일을 발사하...

[전문가의 '뉴스 저격'] 원더걸스·소녀시대 등이 '물꼬'… 싸이·방탄소년단이 '열풍' 일으켜

Chosun Ilbo 

미국 시장을 처음 두드린 한국 가수는 195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데뷔해 10여 년간 활약한 3인조 걸그룹 '김시스터즈'로 보는 게 정설이다. 이들은 당대 최고 인기 TV 쇼인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대중음악 산업 측면에서 의미 있는 K팝의 미국 진출은 걸그룹 '원더걸스'부터다. 2009년 히트곡 '노바디(Nobody)'를 영어로 불러 빌보드 '핫 100' 차트에 한국 가수 최초로 진입(76위)하는 성과를 거뒀다. 뒤이어 걸그룹 '소녀시대'는 2011년 미국 시장을 겨냥한 음반 '더 보이즈'를 내놓았지만 '핫...

서울대 386은 지금… "정치활동 적극적일수록 봉사활동 소극적"

Chosun Ilbo 

한상진 교수는 1981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해 교양 강의인 '사회학 개론'을 열었다. 1980년대 이 강의를 수강한 사람은 1200여명. 한 교수는 이때 자신의 수업을 들었던 '386세대' 가운데 연락이 닿은 157명의 삶과 의식을 1999년 이후 지금까지 추적 조사해 왔다. 지난 5월에도 이들을 심층 조사했다.한 교수는 '노사모' 가입 여부에 따라 두 부류로 나눴다. 한 교수는 "당시 사회학 강좌를 들었던 학생들은 진보적 성향이 강했고, 이들이 현재 정치 활동에 적극적인지를 가르는 잣대로 '노사모 가입' 여부를 채택했...

[김명환의 시간여행] [99] 옛 女大 기숙사, 저녁 7시면 외출금지… 애인이 전화·면회 땐 '벌금' 물기도

Chosun Ilbo 

1967년 11월 6일 밤 서울 공릉동 서울여대 기숙사 앞에 술 취한 남자 대학생 35명이 떼 지어 몰려와 고함치며 1시간이 넘도록 큰 소란을 피웠다. 경찰만으로 모자라 인근 헌병대에서 군 병력까지 출동한 끝에 학생들을 경찰서에 연행했다. 이들은 S대 법대 4년생들로, 태릉에서 졸업 앨범용 사진을 찍고 회식한 뒤 여대 기숙사로 몰려들어 "여학생들아, 나와서 놀자"며 떠들어댄 것이었다. 기숙사 안에서 창문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일부 여대생은 남학생들을 꾸짖는 사감을 향해 "너무해요!"라고 소리치며 애를 태웠다. 젊은 남녀가 스스...

국민의당·바른정당 부산서 첫 선거연대

Chosun Ilbo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부산시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양당 선거 연대가 가시화됐다. 두 당 부산시당은 지난 1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선거 연대 협의체 구성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오는 14일에는 부산시의회에서 안철수·유승민 대표와 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제 발전 방안' 세미나도 연다. 이들은 "우리 정치는 적대적 양당 체제로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등만 양산하고 있다"며 "이를 깨보겠다"고 했다.두 시당은 부산시장과 16구·군 기초단체장, 광역·기...

하버드선 79년간 행적 조사… "친구관계 좋을수록 기억력 뛰어나"

Chosun Ilbo 

외국에서도 개인의 일생을 장기적으로 추적하는 '종적(縱的) 연구'가 있었다. 1939년에서 1944년 사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백인 남학생 268명이 인생사례 연구를 위해 선발됐다. 제35대 미국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Kennedy), 워싱턴포스트 편집인으로서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 보도를 총괄 지휘했던 벤 브래들리(Bradlee)도 포함돼 있었다. 연구는 알리 복(Bock) 하버드 의대 교수가 '잘 사는 삶에 일정한 공식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시작됐다. 하버드대 생리학·약학·인류학·심리학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268] 셀리눈테의 교훈

Chosun Ilbo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인 시칠리아. 영화 '대부'에 등장하는 마피아의 고향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시칠리아는 수많은 제국과 문명이 충돌하던 지중해 역사의 정치적 '화약고'였다. 마치 오늘날 한반도와 이스라엘같이 말이다.기원전 5세기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벌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계기로 시칠리아 도시 간의 지역분쟁은 강대국들의 대리전쟁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셀리눈테(Selinunte)의 운명을 기억할 만하다. 무려 8개나 되는 거대한 대리석 신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유한 도시였지만, 강한 군대보다 멋진 신전, 튼튼한 창과 ...



김성태 "文정권의 독단·포퓰리즘 막아내는 戰士가 되겠다"

Chosun Ilbo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한국당의 당면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문 정권의 독단과 전횡, 포퓰리즘을 막아내는 전사로 서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싸움에 격식을 둘 이유가 없다. 싸움박질도 해본 놈이 잘하는 법"이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야당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말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한국당은 이 땅에 소외된 서민·노동자들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 한국당은 금수...

홍준표+김무성 세력, 한국당 주류 됐다

Chosun Ilbo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에 홍준표 대표와 김무성 의원 측이 밀었던 김성태(3선)·함진규(재선) 의원조(組)가 12일 당선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 한국당 주류였던 친박(親朴)계가 퇴조하고 '친홍(親洪)·비박(非朴)' 연합 세력이 새로운 당 주류 세력으로 떠올랐음을 의미한다. 탄핵과 대선 패배로 존립 위기에 처한 한국당 의원들이 "'도로 친박당'은 안 된다"는 쪽으로 쏠리면서 당 주류 세력 교체를 택했다는 것이다.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애초 친홍·비박계인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조와 친박계가 지원한 홍문종·이채익 의원조의 대결이 ...

착공 7년 9개월만에 상판 올린 월드컵대교

Chosun Ilbo 

착공 7년 9개월간 교각만 세워져 있던 월드컵대교에 상판이 올라갔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 15개의 교각을 설치하고 이를 연결하는 상판의 9개 블록 중 3개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46%다. 개통은 2020년 8월 예정이다.28번째 한강 다리인 월드컵대교는 2010년 3월 말에 공사를 시작했다.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해 성산대교로 몰린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공사 예산이 줄면서 2015년 8월로 계획했던 완공 시점이 계속해서 늦춰졌다.월드컵대교는 길이 1980m, 왕복 6차로 규모다....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18]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존재 증명한 송국리 銅劍

Chosun Ilbo 

1974년 4월 19일. 김영배 국립중앙박물관 공주분관장은 공주사대 안승주 교수와 함께 부여로 향했다. 3년 전 공주 남산리 유적 발굴 현장에서 일했던 최영보씨가 도굴 위험이 있는 옛 무덤을 발견했으니 급히 와달라고 연락했기 때문이다.그들이 도착한 곳은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의 야트막한 야산이었다. 최씨가 안내한 곳엔 돌판을 조립해 만든 무덤의 일부가 드러나 있었다. 파괴된 고분일 것이라 추측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표토를 벗겨 내자 곧 길이가 2.6m나 되는 석관묘의 뚜껑돌 윤곽이 드러났다. 마을 주민 ...

돈 없어 더부살이하게 된 YS기념도서관

Chosun Ilbo 

자금난으로 2년 넘게 개관이 미뤄져 온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사진〉 소유권이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시로 넘어간다.거제시는 김영삼민주센터의 요청에 따라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소유권을 내년 상반기 중 이전받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8일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 도서관은 착공 때부터 순탄치 않았다. 자금 사정이 발목을 잡았다. 2012년 4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9월 준공 허가가 났지만 건축 ...

양심수라 불리는 그들 "反美투쟁 함께 못해 아쉽다"

Chosun Ilbo 

"반미(反美) 대전의 싸움 마당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 싸움터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2015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김성윤 목사가 지난 9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양심수후원회(이하 후원회)' 앞으로 보낸 편지의 일부 내용이다. 김 목사는 회합 통신과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편지에서 "촛불 혁명 덕에 권력을 갖게 된 현 집권자가 가족을 불구렁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에게 양심이라는 게 있겠으며 양심수 석방이 들리겠느냐"고 했다.김씨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한상균 민노총 ...

[발언대] 이승복 이야기, 교과서에 다시 싣자

Chosun Ilbo 

〈한 해도 빠짐없이 19년째 이승복 앞에 선 老兵들… 마지막 거수경례〉(조선일보 12월 11일 A2면)를 읽고 울컥했다. 역사적 진실을 지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노병들의 헌신 때문이다. 이승복 어린이는 두 번 죽었다. 잔인무도한 북한 무장공비의 칼날에 숨졌고, 남한 내 좌파 매체에 의해 역사적으로 타살되었다. 좌파 정권 시절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삭제돼 어린이들은 그를 알지 못한다. 비록 대법원은 좌파 매체의 역사 왜곡에 대해 단죄했지만, 반공정신을 수장시키려는 불순한 저의(底意)까지는 막지 못했다.저들이 그의 슬픈 얘기를 지우려...

검찰과거사委 발족… 위원 과반이 민변 출신

Chosun Ilbo 

법무부는 과거 검찰이 인권을 침해했거나 검찰권을 남용한 의혹이 있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검찰 과거사 위원회(과거사위)'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과거사위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월 첫 업무 보고 때부터 언급했던 사안이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도 지난 9월 이 위원회 설치를 권고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검찰 스스로 과거 잘못을 찾아내 진실을 규명하고 진정한 반성을 통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했다.법무부는 대검에 '조사 기구'를 별도로 설치해 과거사위가 선정한 사건을 조사하게 하고, 과거사위는 조사...

조국을 버렸다, 남자도 바꿨다… 올림픽 金 따려고

Chosun Ilbo 

알리오나 사브첸코(33·독일)는 피겨 스케이팅 페어 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통산 5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서 10번 우승(1969~1978년)했던 구소련의 이리나 로디나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을 땄다. 사브첸코는 9일 일본 나고야에서 막을 내린 2017~2018시즌 ISU(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1위를 하며 통산 5번째 금메달을 걸었다. 하지만 앞선 4번의 올림픽에선 3위 두 번이 최고 성적이었다. 내년 1월에 만 34세가 되는 사브첸코에겐 5번째 올림픽인 평창이 사실상 ...

'완행 축구' 한국, 북한 자책골로 살았다

Chosun Ilbo 

역대 축구 남북 대결은 우리 입장에서 '늪'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객관적인 실력이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우리가 앞서는데도 좀처럼 이기기 어려운 상대가 북한이었다. 한국은 지난달까지 북한과 역대 15차례 만나 6승8무1패로 앞섰지만 그중 14번이 1점차 이내 승부였다. 버스를 줄줄이 세워놓듯 두껍게 수비벽을 쌓고 역습 한 방을 노리는 북한의 골문을 쉽게 흔들지 못했다.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북한과의 2차전도 양상은 비슷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9위)은 11...

프랑스 초·중학교 휴대폰 금지 논란

Chosun Ilbo 

프랑스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내년 9월부터 학교에서 일절 휴대전화를 쓸 수 없게 된다.11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장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초등학교에 입학해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제도를 2018년 9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랑케 장관은 "요즘 어린 학생들이 뛰어놀지 않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있어서 교육적으로 문제가 크다"며 "학교에서 휴대전화는 통제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초·중학교 휴대전화 사용 금지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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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 Дубне сотрудники Росгвардии помогли утиному семейству перейти оживленную трассу


유럽 5개국 "트럼프 세제 개편안 시행하면 보복할 것"

Chosun Ilbo 

유럽의 주요 5개국이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편안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11일(현지 시각) BBC에 따르면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5개국 재무장관은 공동명의의 서한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앞으로 보내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담고 있는 미국의 세제 개편안은 이중과세 방지를 담은 국제 조세 협정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했다"고 했다. 5개국 재무장관은 이어 "새로운 미국의 세제 개편안이 미국과 EU(유럽 연합) 사이의 투자와 무역을 심각하게 방해할 것"이라고 덧...

"공자는 聖人 아니라 立身 꿈꾼 현실주의자"

Chosun Ilbo 

"논어가 우리 땅에 들어온 지 2000년이 지났는데도 객관적으로 보려는 시도가 없었다. 공자를 무조건 높일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맞게 이해해야 한다. 또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정확한 지금 우리말로 옮겨야 한다."중문학자인 조명화(62) 전 서원대 교수가 '현대 한국어판 논어 정본'을 표방하는 '논어역평'(현암사·전2권)을 펴냈다. 20편(篇)의 논어 본문을 세심한 우리말로 옮긴 뒤 방대하고 자세한 주석과 주석의 주석을 붙이고 저자의 의견을 평설로 밝혔다.동양의 대표 고전인 논어는 전통시대부터 수많은 주석과 번역이 나왔다. 우...

'국제정치·미술사 석학' 故 이용희 교수 전집

Chosun Ilbo 

국제정치학자이자 미술사학자로 20세기 한국 학문사에 굵직한 자취를 남긴 동주(東洲) 이용희(李用熙·1917~1997) 전 서울대 교수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저술을 한데 모은 '동주 이용희 전집'(전 10권·연암서가·사진)이 출간됐다.이용희는 중앙고보와 연희전문을 졸업하고 1949년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1975년 대통령 정치 담당 특별 보좌관으로 현실 정치에 참여한 이래 통일원 장관, 세종연구소 이사장, 아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 창설을 주도하고 국제정치학회장을 11년간 맡으면서 국제정치학이...

'9m짜리 총석정' 97년 만에 베일 벗다

Chosun Ilbo 

9m 길이로 펼쳐진 관동 8경 '총석정(叢石亭)'이 눈을 가득 채웠다.대한제국 마지막 궁중 장식화가 97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을 통해 오늘(13일)부터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를 선보인다. 1920년 제작되어 창덕궁 희정당 벽면을 장식했던 작품이다. 두 벽화 모두 구한말·일제강점기 유명 서화가였던 해강(海岡) 김규진(1868~1933)이 그렸다.각각 강원도 통천 앞바다에서 바라본 총석정과 고성에 있...

고대 그리스부터 현재까지… '테이트 명작전' 미술 강좌

Chosun Ilbo 

'영국 국립 미술관 테이트 명작전―NUDE'가 열리는 서울 송파 소마미술관 세미나실에서 12일 미술 강좌 '치명적 아름다움―누드'〈사진〉가 열렸다.이번 강의는 고대 그리스의 조각부터 현재의 유화까지, 누드 역사를 소개했다. 1920년대 한국 첫 누드를 그린 김관호의 작품이 '자극적'이란 이유로 신문에 실리지 못한 일화, 또 작품으로는 허버트 제임스 드레이퍼의 '이카로스를 위한 애도', 로댕의 '키스' 조각상 등이 소개됐다. 테이트 명작전을 둘러볼 기회도 마련됐다.나혜숙(63)씨는 "누드의 역사를 듣고 나니 그림을 그린 시대, 작품 ...

중견 디바 3인방… 크리스마스 '디너쇼 대전'

Chosun Ilbo 

가요계의 '중견 디바(Diva)' 3인방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란히 디너쇼를 연다. 시작은 주현미다. 20·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비 내리는 영동교' 같은 익숙한 히트곡을 들려준다. 인순이가 바통을 이어받아 22~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디너쇼를 연다. 전통 가요 외에도 '거위의 꿈'이나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제가 '렛 에브리원 샤인' 등 좀 더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마무리는 '백만송이 장미'의 심수봉이다. 25~26일 인순이와 같은 장소에서 "기존의 디너쇼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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