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김정은에게 새해 연하장을 보낸 각국 지도자들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중국보다 먼저 호명했다. 북한이 중국보다 러시아를 먼저 언급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4년째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동지께 2018년 새해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정당 지도자들, 각계 인사들이 연하장을 보내왔다"며 "라오스 인민민주주의 공화국 주석, 러시아 연방 대통령,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대통령" 등의 순으로 직책만 언급했다.
북한은 각국 지도자가 연하장을 보내온 사실을 보도하면서 올해를 포함해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