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21] 캔버스 뒷면의 女人 초상화
강원도 태백에 살고 있는 형님댁에 갈 때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한다. 그런데 고속 열차 시대가 열린 탓인지 무궁화호 열차 서비스가 소홀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얼마 전에도 무궁화호 특실을 이용했는데 의자 시트에서 퀴퀴한 냄새가 났다. 옆자리에 앉은 아가씨는 향수로 자기 자리는 물론 내 의자 시트까지 뿌려줬다. 객차 내부와 바닥도 낡았고, 창문 커튼도 오랫동안 세탁을 하지 않은 것 같았다. 화장실도 악취 나는 데가 많았다. KTX에 비해 지연도 잦다.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강릉을 잇는 KTX는 강원도와 수도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 법제처 '경호실의 이희호 여사 경호는 적법' 판정… 文대통령 한마디가 법률 해석도 좌지우지하나. ○ 국민권익위, 퇴임 교수 선물에 ‘김영란법’ 걸어 신고한 이에게 1500만원 포상. 이게 ‘사회상규’인가? ○ 中 기업, 노동자에 ‘뇌파 측정 모자’ 씌워 일·휴식 시간 조절. 감정까지 통제하는 ‘감정 경찰’이 진짜 목적인 듯.
프로축구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서울 구단은 30일 "황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의를 밝혀왔다"며 "고심 끝에 황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6월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서울에 부임한 황 감독은 그해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머무르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놓쳤다. 올 시즌 서울은 10경기를 치러 2승 4무 4패로 부진을 이어가며 12개 팀 가운데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구단 안팎에서 황 감독의 책임론이 ...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가 통산 25번째 프리메라리가(스페인 1부리그) 정상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30일 데포르티보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3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1)를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86으로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5)와의 승점 차이를 11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과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더블(한 시즌 두 개 타이틀 정복)을 달성했다. 올 시즌 32골을 넣은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7...
2018동령배 신춘장기 최고수전 김경중 9단 대 김철 6단 간의 결승 3번기 최종국이 13일 평창동 킴스호텔에서 열린다.
신진서와 이세돌 간의 첫 타이틀매치가 성사됐다. 한국 랭킹 3위 신진서(18)는 27일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준결승서 김지석(29·2위)의 대마를 잡고 백으로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전날 윤준상을 누르고 결승에 먼저 올랐던 4위 이세돌(35)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9단 승단이 확정된 신진서의 성인 기전 우승은 2015년 연말 렛츠런파크배가 유일하다. 이세돌은 지난달 허영호를 누르고 JTBC 챌린지매치 2차 대회서 우승, 통산 50번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14일부터 벌어질 결승 5번기 승자는 국내 최다 우승 상금인 7000만...
중국의 '펑황바둑(鳳凰圍棋·Phoe nix Go)'이 인공지능(AI) 바둑계의 새로운 최고수로 등장했다. 28일 중국 푸저우서 벌어진 베리 지노믹스컵 2018 월드 AI 바둑 대회 결승서 펑황은 종전 최강자 '줴이(絶藝·Fine Art)'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한국의 '돌바람'과 '바둑이'는 8팀이 출전한 이 대회서 5, 6위에 머물러 4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중국 1인자 커제는 또 다른 중국 인공지능 '싱전(星陣·GOLAXY)'과 겨룬 번외 대국서 완패했다. 한편 함께 열리고 있는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