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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30.04.2018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21] 캔버스 뒷면의 女人 초상화

Chosun Ilbo 

지난 회의 칼럼, 헨리 푸셀리의 '악몽'을 보신 독자라면 같은 화가 이름에 갸우뚱하실 것이다. 화가만 같은 게 아니라, 그림도 같은 그림이다.'악몽'의 캔버스 뒷면에는 이처럼 그리다 만 여인의 초상화가 있다. 그녀는 푸셀리가 한눈에 반했던, 친구의 조카인 안나 란드홀트다. 푸셀리는 친구에게 란드홀트에 대한 낯 뜨거운 환상을 숨김없이 묘사한 편지를 보냈다. 꿈속에서 그와 란드홀트가 한 침대에 있었으니, 누구도 그녀에게 손을 댈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녀에 대한 푸셀리의 열정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이토록 황당한 소리를 했겠는가. 그러나...

지하에 숨긴 핵… 자진신고 없인 '완전한 검증' 어렵다

Chosun Ilbo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 미 당국자들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협상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제한 없는 사찰' 등 미국 및 국제사회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세부 사항에 들어가면 북한이 미국의 요구 수준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거 북한은 CVID에 대해 "패전국에나 쓸 수 있는 용어"라고 강력히 반발했었...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98] 속아 주는 것은 진정 美德인가?

Chosun Ilbo 

지난 27일의 '정상'회담에서 단 하나 감동적인 장면은 13세 제주 소년 오연준군이 '고향의 봄'을 부르는 장면이었다. 아무 기교 없는, 무한히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노래를 들으며 김정은과 리설주는 북한 어린이들의 요사스러운 노래와 춤 공연과 어떻게 비교했을까?'북한 리포트'라는 프로가 공영 방송에서 방영되던 것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그 프로는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선전하기 위한 프로였다. 그러나 눈여겨보면 북한 주민들의 비참상이 감지되었는데 이를테면, 모든 직장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구성원들이 일심 단결하여 총력...

송파구 공시價 상승률 1위… 잠실엘스 보유세 50% 폭등

Chosun Ilbo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서울 강남권에서는 세금이 50%까지 오르는 이른바 '보유세 폭탄'이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최소 5만가구가 보유세가 중과세되는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에 새로 편입됐다.정부는 표면적으로 "시세가 뛴 만큼 올리는 것이 원칙"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 공시가격 상승률은 실거래가격 상승률의 배(倍)였다. 집값 안정과 세수(稅收) 확보 목적으로 공시가격을 시세 상승률보다 지나치게 많이 올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5만가구 종부세 신규 편입국토교통부는 2018년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5% ...

[발언대] 전기차 충전 시설 많아야 전기차 구매한다

Chosun Ilbo 

최근 우리나라에도 전기차가 급속도로 늘어나 2만9000여대가 운행되고 있다. 미세 먼지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차량 구매 보조금 지급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를 늘리기 위해 훨씬 더 시급한 것은 충전 인프라 구축이다.현재 전기차 공공 충전 시설은 전국적으로 4만5000여개(급속 1만9000여개, 완속 2만6000여개)가 설치되어 있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충전에는 최대 4~5시간이나 걸린다. ...

[Chosun Today] 민노총, 징용노동자像 설치 강행 외

Chosun Ilbo 

민노총, 징용노동자像 설치 강행 민노총 부산본부가 주도하는 단체가 부산 동구 일본 총영사관 앞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건립하겠다고 나섰다. 외교부와 부산시는 "2005년 한·일 간 매듭지어진 문제로 강행시 외교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도 "한국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고 경고한다.  ―기사 A12면'서울대 골프채 선물' 신고자에 포상 국민권익위원회가 700만원대 골프채 세트를 주고받은 국립대 교수들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신고한 제보자에게 포상금 1500만원을 지급했다. 권익위 내부에서도 위법 내...

[한마디] '서민의 발' 무궁화호 서비스 개선하라

Chosun Ilbo 

강원도 태백에 살고 있는 형님댁에 갈 때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한다. 그런데 고속 열차 시대가 열린 탓인지 무궁화호 열차 서비스가 소홀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얼마 전에도 무궁화호 특실을 이용했는데 의자 시트에서 퀴퀴한 냄새가 났다. 옆자리에 앉은 아가씨는 향수로 자기 자리는 물론 내 의자 시트까지 뿌려줬다. 객차 내부와 바닥도 낡았고, 창문 커튼도 오랫동안 세탁을 하지 않은 것 같았다. 화장실도 악취 나는 데가 많았다. KTX에 비해 지연도 잦다.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강릉을 잇는 KTX는 강원도와 수도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보그' 표지에 韓 노래방 입간판

Chosun Ilbo 

서울 노래방 간판이 해외 유명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패션 잡지 '보그' 브라질이 창간 43주년을 맞아 만든 5월호〈사진〉의 주제는 '서울'. 하지만 표지에 등장한 서울의 상징은 경복궁도, 남산타워도 아니다. 서울 번화가 뒷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래방 입간판이다.보그 브라질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표지 사진을 보면 모델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37)가 길거리에서 사람 키 높이의 원통형 풍선 입간판을 안고 있다. 노란색 바탕의 간판에 '최신 기계 저렴한 가격' '넓고 쾌적한 공간' '학생 할인'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엠...



[팔면봉] 법제처 '경호실의 이희호 여사 경호는 적법' 판정 외

Chosun Ilbo 

○ 법제처 '경호실의 이희호 여사 경호는 적법' 판정… 文대통령 한마디가 법률 해석도 좌지우지하나. ○ 국민권익위, 퇴임 교수 선물에 ‘김영란법’ 걸어 신고한 이에게 1500만원 포상. 이게 ‘사회상규’인가? ○ 中 기업, 노동자에 ‘뇌파 측정 모자’ 씌워 일·휴식 시간 조절. 감정까지 통제하는 ‘감정 경찰’이 진짜 목적인 듯.

[일사일언] 물소똥 밟은 내 발 먹어라

Chosun Ilbo 

조카에게 고백한다. 어린 조카가 '개'라는 접두사를 사용했을 때의 걱정되고 떨리던 심정을. 그러나 한참 지난 후에 나도 그만 그 접두사를 사용한 적이 있음을. '개이득' 그리고 '개맛있어'. 그리 품위 있는 말은 아니지만 몇 번 써보니 나름의 카타르시스가 있었다.광고 카피를 쓰는 일은 새로운 언어 습관이나 신조어에도 민감해야 하는 일이다.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광고 타깃에 맞는 살아있는 소비자 언어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요즘 유행하는 말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봄처럼 예쁜 아이들이 우르르 버스에 올...

두산 외인 '원투 펀치' 9승 합작, 롯데는 12승 중 불펜이 10승 올려

Chosun Ilbo 

2018시즌 프로야구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전체 일정의 20%를 소화했다. 작년 초반(같은 경기 수 기준)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두산과 SK가 올해는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여기에 LG가 팀 타율(0.297), 평균자책점(3.82) 1위라는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작년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팀인 KIA는 아직 반등의 계기를 잡지 못한 모습이다. 팀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공·수의 특징이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외국인 '원투 펀치' 최강·최약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5승)와 조쉬 린드블럼(4승1패...

FC서울 황선홍 감독 자진 사퇴… "성적 부진 책임"

Chosun Ilbo 

프로축구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서울 구단은 30일 "황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의를 밝혀왔다"며 "고심 끝에 황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6월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서울에 부임한 황 감독은 그해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머무르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놓쳤다. 올 시즌 서울은 10경기를 치러 2승 4무 4패로 부진을 이어가며 12개 팀 가운데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구단 안팎에서 황 감독의 책임론이 ...

17년간 으르렁대던 둘이 껴안다

Chosun Ilbo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 30일. 원정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8) 감독에게 이날은 각별했다. 그가 아스널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마지막 올드트래퍼드(맨유 홈구장) 경기였다. 1996년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그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22년 몸담았던 아스널과 작별한다.벵거 감독은 EPL 3회 우승을 이뤄냈다. 2003~2004시즌엔 무패 우승(26승12무)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아스널 전성시대를 이끈 명장이었지만, 그에게 올드트래퍼드는 다시 떠올리기 싫은 패배의...

바르사 프리메라리가 25번째 정상

Chosun Ilbo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가 통산 25번째 프리메라리가(스페인 1부리그) 정상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30일 데포르티보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3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1)를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86으로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5)와의 승점 차이를 11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과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더블(한 시즌 두 개 타이틀 정복)을 달성했다. 올 시즌 32골을 넣은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7...

선수를 찾습니다, '흙신'에게 한 세트라도 뺏을…

Chosun Ilbo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은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남자 테니스 역사상 첫 동일 대회 단식 10회 우승 기록을 썼다. 나달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오픈,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도 '10회 우승 퍼레이드'를 이어갔다.당시 테니스계에선 "앞으로 한 대회를 10번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11번, 12번 우승하는 경우는 나올 것"이라고 했다. 나달만이 계속해서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갈 것이란 얘기였다.나달은 그 전...

13일 장기 최고수전 결승

Chosun Ilbo 

2018동령배 신춘장기 최고수전 김경중 9단 대 김철 6단 간의 결승 3번기 최종국이 13일 평창동 킴스호텔에서 열린다.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흑 挽回?

Chosun Ilbo 

〈제12보〉(139~155)=중국 바둑은 어떤 점이 강할까. 위빈(兪斌)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이 질문에 "중국의 프로기사 지망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다른 일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오로지 바둑에만 매달린다"는 말로 답변을 압축했다. 중국은 압도적 인구 이점에 더해 사회주의 국가 특유의 집체 훈련 습관이 이어져 오며 최고 인재들을 양산 중이다. 인구 감소에 허덕이는 한국이나 바둑 열기가 오래전에 식은 일본으로선 불가항력적 상황인지 모른다.139부터 142까지는 흑의 권리. 석 점을 버리고 144로 닫아건 수는 당연했다. 146으로 하변에 ...

이세돌 vs 신진서 첫 타이틀 격돌

Chosun Ilbo 

신진서와 이세돌 간의 첫 타이틀매치가 성사됐다. 한국 랭킹 3위 신진서(18)는 27일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준결승서 김지석(29·2위)의 대마를 잡고 백으로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전날 윤준상을 누르고 결승에 먼저 올랐던 4위 이세돌(35)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9단 승단이 확정된 신진서의 성인 기전 우승은 2015년 연말 렛츠런파크배가 유일하다. 이세돌은 지난달 허영호를 누르고 JTBC 챌린지매치 2차 대회서 우승, 통산 50번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14일부터 벌어질 결승 5번기 승자는 국내 최다 우승 상금인 7000만...

Новости России
Москва

Преступления мигрантов с рынков азербайджанского олигарха Года Нисанова продолжают шокировать Москву


中 펑황, 줴이 누르고 세계 AI 최강 등극

Chosun Ilbo 

중국의 '펑황바둑(鳳凰圍棋·Phoe nix Go)'이 인공지능(AI) 바둑계의 새로운 최고수로 등장했다. 28일 중국 푸저우서 벌어진 베리 지노믹스컵 2018 월드 AI 바둑 대회 결승서 펑황은 종전 최강자 '줴이(絶藝·Fine Art)'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한국의 '돌바람'과 '바둑이'는 8팀이 출전한 이 대회서 5, 6위에 머물러 4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중국 1인자 커제는 또 다른 중국 인공지능 '싱전(星陣·GOLAXY)'과 겨룬 번외 대국서 완패했다. 한편 함께 열리고 있는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한...

한국, 박정환·김지석·나현 '황금 트리오' 출격

Chosun Ilbo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은 '최고' 또는 '최저'란 수식어가 여럿 따라붙는 국제 기전이다. 한·중·일 3국 속기(速棋) 최고수 각 2명과 전기 우승자 등 7명이 겨뤄 규모는 최소, 수준은 최고로 꼽힌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최고(最古) 국제 기전이기도 하다. 한 수 30초·1분 10회의 초속기 방식과 우승 상금(2500만원)도 파격이다.동양 3국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이 대회는 메이저급 대회가 아닌데도 메이저 못지않은 권위를 누려왔다. 지금껏 우승 횟수는 한국 11회, 일본 10회, 중국 8회. 3국이 이만큼 팽팽하게 세력 균형을 이뤄...

르브론 제임스 연출·주연 'PO의 사나이'

Chosun Ilbo 

"온몸을 불태웠습니다. 너무 피곤해요. 집에 가고 싶습니다."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34·사진)는 30일(한국 시각)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벌인 2017~2018 NBA(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 최종 홈 7차전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캐벌리어스는 페이서스를 105대101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제임스는 48분 경기 중 팀에서 가장 많은 43분을 뛰며 45점을 쏟아부었고,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

캐디·클럽·코치 바꾸고 7㎏ 감량… 21개월만에 마음껏 울다

Chosun Ilbo 

"이번 우승은 정말 큰 안도감을 준다. 사람들이 이래서 또는 저래서 내가 우승을 못 하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사실 모든 미디어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로부터 멀리 떨어지려고 노력해왔다. 내 일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몸무게를 많이 빼서인지 수척해 보이는 리디아 고(21) 얼굴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그간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털어놓았다.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10대 시절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워 천재...

[TV조선] 북한판 금수저의 삶 소개

Chosun Ilbo 

TV조선은 1일 밤 10시 탈북민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을 방송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북한 내 1% 상류층의 호화 생활을 경험한 북한판 '금수저'들이 모여 중국까지 기차를 타고 가 명품 원정 쇼핑을 즐기는 북한 상류층의 삶을 소개한다.예술선전대 성악지도원 출신 석금철은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자와 가무단 성악가수 출신이었던 부모 덕분에 호화 생활을 누렸다고 말한다. 당시 김일성은 중국 내 예술인에게 북한에 올 것을 권유하며 호화 생활을 보장했다. 그의 부모님이 방문할 때면 고향 마을 길에 명주천으로 레드카펫이 깔렸다는 이야기를...

탈북母女 다룬 TV조선 '엄마의 봄날', 美 휴스턴 국제영화제서 다큐 대상

Chosun Ilbo 

TV조선 휴먼 다큐 '엄마의 봄날―탈북 엄마와 춘미의 기적'(2017년 6월 25일 방송) 편이 지난 29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TV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인 대상(플래티넘)을 받았다.시상식에 참석한 다큐 주인공 주춘미(17)양은 30일 본지 통화에서 "미국 사람들도 탈북자 문제에 관심이 많더라"며 "발표 순간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분들이 '엄지 척'해줬다"며 웃었다.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과 만남도 예정돼 있다. 춘미양을 돕고 있는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62) 목사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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