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지방선거 전날" 미북정상회담 택일에 여야 손익계산 분주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한국 시각) 트위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6월 12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자 정치권이 ‘북미 정상회담’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계산에 분주하다.야권은 일단 울상이다. 남북정상회담 분위기가 미북 정상회담 분위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미북 간 화해 분위기가 연출되거나 가시적인 비핵화 선언이 북한으로부터 나오게 될 경우, 안 그래도 불리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방선거판에 전혀 도움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