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팬' 1000명 국회서 신년모임 "우리가 국회 점령했다"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5일(현지 시각) "잠적 후 제3국으로 도피한 조성길을 이탈리아 정보기관이 찾아내 다시 이탈리아로 데려와 비밀 장소에서 보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성길이 작년 9월 북한으로부터 귀국 명령을 받았으며, 인수인계를 하던 시기인 11월에 사라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3국'이 어느 나라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탈리아 정부는 조성길의 행방과 관련한 언급을 삼가고 있다. 일부 언론은 "조성길의 잠적 사실을 알게 된 북한이 특수 요원을 로마에 급파해 조성길의 신병을 확...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6일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게 되면 결국 우리도 북한의 요구를 수용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그건 한국에 제공하는 미국의 핵우산을 제거해달라는 요구"라고 했다. 문 특보는 "한반도 전체를 핵무기 없는 비핵지대화로 만드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북한은 '조선반도 비핵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미국이 한국에 제공해 온 핵우산 제거를 요구해 왔고, 문 특보는 이를 수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다.문 특보는 이날 KBS가 주최한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과의 대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
올해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매장 크기 165㎡ 이상 수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다. 일상생활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조치로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일부 공공기관은 여전히 자체 발행 간행물 및 홍보 책자를 비닐봉지에 넣어 발송하고 있다.정부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발송하는 간행물은 수천 부에서 수만 부에 이른다. 비닐봉지를 종이봉투로 대체하거나 간행물 중간에 두르는 띠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관행적으로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경...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전직 편집국장인 질 에이브람슨이 자신의 신간에서 "NYT와 워싱턴포스트(WP)는 명백히 반(反)트럼프적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주장했다.5일(현지 시각) 폭스뉴스가 내달 발간될 에이브람슨의 신간 '진실의 상인(The Merchants of Truth)'을 소개한 기사에 따르면, 에이브람슨은 "특히 NYT 디지털 업무를 맡은 젊은 직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제한 없는 공격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깨어 있다'고 믿는 젊은 직원일수록 '긴급한 상황엔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트럼...
도널드 트럼프 백악관의 국가안보회의(NSC)에 몸담았던 미 예비역 장성이 "중국이 5G 이동통신을 지배하게 되면 중국이 도시를 무기화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이런 경고를 제기한 이는 로버스 스폴딩 미 공군 예비역 준장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입수한 그의 정책 제안서에는 "5G 기술과 망을 지배하려는 중국의 욕망이 전 세계에 중대한 안보 위협이 될 것이며 새롭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해 중국의 지배를 좌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스폴딩은 "지금으로선 세계 통신 업체들이...
중국이 우주 탐사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킨 것은 인류의 우주 탐사 신기원을 이룬 것이다. 이 뉴스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낸 데에는 '세계 최초'라는 기록뿐 아니라, 중국의 작명(作名) 센스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화(神話) 속 인물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미지(未知)에 대한 세계인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는 것이다.지난 3일 달 뒷면에 내린 무인 탐사선은 '창어 4호'다. 중국 '창어분월(嫦娥奔月)' 신화의 선녀 이름 '창어(嫦娥)'에서 따왔다. 한국에서 달의 여신으로 알려진 '항아'가 중국 발음으로 '창어'다. 신화 속 창어는...
올해 미국에선 1920년대 유명 작가들의 대표작이 재출간돼 출판계에 '클래식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올해 '펭귄'을 비롯한 대형 출판사들이 1923년 출간된 유명 문학, 철학 작품들을 새롭게 편집·디자인해서 잇따라 출간한다. 출판계가 1923년 작(作)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때 쓰인 작품의 저작권이 작년에 만료돼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 작품들을 출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미 저작권법은 1923~1977년 사이 저술된 작품의 저작권을 75년간 인정했다. 그러나 1998년 의...
○ 靑瓦臺도 內閣도 이달 중 줄줄이 개편, 지지율 올리기나 총선 출마자 길 터주기 위한 하나 마나 쇄신은 아니겠죠.○ 참여연대 "신재민 고발은 입막음"이라 했다가 하루 만에 "신씨 주장 타당하지 않아." 가시 찔리니 자기 입부터 막아.○ 백악관 NSC 출신 장성 "中 5G 장악하면 도시를 무기화할 것". 패권은 이념 아닌 기술·실질 투쟁이 본질이라는 말.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3차 은메달남자 스켈레톤의 윤성빈(25·강원도청)이 5일(한국 시각)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독일 알텐베르크)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5초6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건 그의 시즌 최고 성적이다.페더러·벤치치 호프먼컵 2년 연속 우승스위스의 로저 페더러(38)-벨린다 벤치치(22) 조가 5일(현지 시각) 호주 퍼스에서 열린 호프먼컵 결승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22)-안젤리크 케르버(31)조를 꺾...
7일 한국의 첫 상대인 필리핀은 이번이 대회 첫 출전일 만큼 축구 약소국이다. FIFA 랭킹도 116위로 밀려 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7전 전패. 마지막으로 한국과 만난 것이 1980년이었다.그래도 필리핀 감독은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름이다. 스벤 예란 에릭손(71·스웨덴) 감독은 2002·2006 월드컵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 사령탑을 맡아 2회 연속 팀을 8강에 올린 세계적인 지도자다. 벤피카(포르투갈)와 라치오(이탈리아) 등 클럽에서도 수많은 우승을 일궜다. 2013년부터는 아시아 무대로 자리를 옮겨 광저우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