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犬公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Team Kim)'이 13일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권은 13일에도 '5·18 망언'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3일 당 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제명·출당 등 구체적인 징계 수위에 대한 언급이 없고 미봉책으로 시간을 끌려 하는 것 같다"며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 3명을 국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했다.민주당은 이날 문제가 된 '북한군 개입설'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5·18진상규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조사는 작년 법 제정 때 자유한...
지난 1월 취업자가 작년 1월보다 1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올해 경제운용계획에서 '일자리 15만개 증가'를 내걸었으나 첫 달부터 목표치에 턱없이 미달했다. 실업자 수(122만명)는 1월 기준으로 19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갔고, 실업률은 4.5%로 치솟아 9년 만의 최악을 기록했다. 지난 설 연휴 때 정부는 "청년 고용률이 늘고 고용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찬하는 홍보물을 배포했지만 2주일 안 돼 고용 참사의 현실이 어김없이 닥쳐왔다.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나은 제조업 부문 취업자가 1년 전보다 무려 17만명 감...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12일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생산 능력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며 "미국과 국제사회의 양보를 대가로 부분적 비핵화 협상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인도·태평양사령부의 북 비핵화에 대한 평가는 미 정보기관의 입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국가정보국(DNI)과 중앙정보국(CIA) 등 미 정보 당국 수장들도 의회에서 '북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군 사령관과 정보 책임자들이 한목소리로 김정은이 핵을 포기...
서울시가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프로젝트'를 서둘러 오는 7월 착공하겠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GBC 건립 허가를 받는 대가로 내는 공공기여금 1조7000억원을 종잣돈으로 진행한다. 현대차가 첫 삽을 뜨지 않으면 테이프를 끊을 수 없다. 박원순 시장은 이 프로젝트로 기대되는 일자리 창출을 업적으로 남기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현대차가 앞으로 2~3년 내 3조~4조원을 쏟아야 한다.하지만 한국 자동차 산업이 처한 상황을 볼 때 과연 현대차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부산 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이달 말 부산·울산·경남 3개 광역단체 차원의 자체 검증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만약 (이에 대한 영남권 광역단체들의) 생각이 다르다면 부득이 (공항 사업 검증 주체를)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 검증 논의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전 정부에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돼 백지화됐던 동남권 신공항을 총리실 검증을 거쳐 사실상 부산 가덕도로 재추진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