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주도적 안보 강화하겠다며 '자주노선' 강조 "정찰위성·경항공모함·차세대잠수함 만들겠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로 인한 한·미 동맹 균열은 없다면서도 '자주국방'을 강조했다. 김 차장은 "당당하고 주도적으로 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군 정찰위성, 경(經)항모, 차세대 잠수함 전력 등 핵심 안보 역량을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군의 역량을 길러 동맹국으로서 몸집을 키운 뒤, 미국과 대등한 관계를 가지겠다는 취지였다.하지만 군에서는 김 차장의 발언을 두고 "지나치게 앞서 나갔다"는 말이 나왔다. 그가 언급한 사업 대부분이 기술 수준이 미달돼 국내 기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