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美서 키신저 만나
이지영, 키움과 3년 18억 FA 계약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포수 이지영(33)이 13일 소속 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옵션 최대 6억원) 계약을 맺었다.男농구 삼성, KGC 꺾고 공동 5위서울 삼성이 13일 열린 남자 프로농구 잠실 홈 경기에서 안양 KGC를 68대58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6승7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라 KGC,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은 1쿼터를 22―13으로 마친 이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
한국 고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74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64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냅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고교 축구 최고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기간: 2019년 11월 16일(토)~27일(수)* 경기일: 16~19일, 21일, 23일, 25일, 27일▲장소: 충북 제천시▲결승전: 11월 27일(수) 오후 2시(일정에 따라 시간 변동될 수 있음) 제천 종합운동장▲주최: 조선일보사, 대한축구협회, 교육부, 문...
한국과 대만 그리고 호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배당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직행 티켓 1장을 놓고 세 나라가 끝까지 간다.호주는 13일 미국과 벌인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앞선 세 경기(C조 예선 한국전 포함)에서 모두 패하며 도쿄행이 어두웠던 호주는 이날 승리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한국이 이번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으려면 같은 지역 경쟁자인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한다. 현재 한국은 2승1패로 대만(1승2패), 호주(1승3...
중국에서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신화통신·인민망(人民網)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두 명이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주로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전파되는데 전염성이 강하다. 환자가 기침할 때 튀어나오는 분비물 또는 배설물에 의해 전염되기도 한다. 감염 환자는 고열·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료받지 못하면 높은 확률로 사망한다.흑사병은 1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특검 수사까지 받았는데, 이번에는 영국 정치권이 '러시아 스캔들'에 휘말렸다. 러시아가 영국의 정·관계 및 법조계 고위 인사들을 망라한 '친(親)러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국 사회에 깊숙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영국 하원 정보·안보위원회(ISC)는 이 같은 내용의 증언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보리스 존슨 총리가 관례를 깨고 공개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미국계 영국인 헤지펀드 투자자 빌 브라우더는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패한 러시아 부유층으로부터...
연간 2조원 넘는 예산을 들여 지급하고 있는 아동수당이 도입된 뒤에도 아이를 더 낳을 의향이 생긴 사람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밝혔다. 작년 12월 아동수당을 받은 1139가구를 대상으로 수당을 받은 이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다.조사는 7가지 항목 중 3개까지 중복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아이를 더 낳을 의향이 생겼다'는 항목을 선택한 사람은 2.6%에 그쳤다. '아이를 위한 저축이 가능해졌다'는 38.1%가 선택했고, '추가적인 아동 교육이 가능해졌다'도 28.9%나 됐다. 23.9%...
국내로 들어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인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검찰의 약식기소로 몽골로 돌아가게 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양건수)는 13일 오드바야르 도르지(Odbayar Dorj·52) 몽골 헌법재판소장에 대해 강제추행과 항공보안법위반죄로 벌금 700만원을 선납받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기소와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약식기소가 되면 법원은 공판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다....
정부가 1년만 일하고 그만둔 직원에게도 2년 차 때 나오는 연차수당을 줘야 한다고 법 해석을 해왔지만, 최근 검찰이 이를 뒤집고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1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에서 1년간 경비원으로 일한 A씨와 B씨가 총 26일치의 연차수당을 달라고 서울고용노동청 북부지청에 진정한 사건에 대해 고용부가 아파트 입주자대표 C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 달라고 검찰에 송치했지만, 최근 서울북부지검은 C씨를 무혐의로 판단해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1년만 일한 경비원들은 이미 1년...
서울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박사 논문의 표절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국 교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의혹 내용을 검토한 결과 예비조사 개시를 결정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표절 의혹을 제보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13일 발송했다.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곽상도 의원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조국 교수가 미국 UC버클리 로스쿨에서 받은 박사(JSD) 논문은 6개의 다른 논문에서 50군데를 표절한 의혹이 2013년부터 제기됐는데, 서울대가 조사 착수조차 하지 않았다"며 서울대에 논문...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항일독립무장단체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내빈이 연단에 오를 때 사용된 음악이 일본 유명 밴드의 연주곡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친일 세력을 쓸어내자고 주장하는 인사들이 정작 일본 음악을 배경으로 등장한 것이다.이날 의열단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인 함세웅 신부가 연단에 오를 때 일본 재즈 밴드 티스퀘어(T-Square)의 연주곡인 '서니 사이드 크루즈(Sunnyside Cruise)'가 연주됐다. 1970년대 결성된 티스퀘어는 일본의 대표 재즈 밴드 중 하나다. 함 신부는 일본 음악이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