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佛 연금 파탄의 뿌리
영국 보수당이 12일 총선에서 절반이 훨씬 넘는 365석을 차지해, 2017년 6월 총선 때보다 48석이나 늘었다. 전체 하원 650석의 56.1%에 해당한다. 마거릿 대처가 이끈 1987년 총선 이후 최대 압승이었다. 그러나 보수당이 유권자들에게 받은 실제 득표율은 43.6%에 불과하다. 지난 총선(42.4%)보다 1.2%포인트가 늘었을 뿐이다. 그런데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선택하지 않은 보수당이 강력한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노동당은 전체 득표율이 32.1%로 지난번(40%)보다 7.9%포인트 떨어졌지만, 의석수는 ...
미국 정부가 최근 주미 중국 대사관 직원 2명을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들은 네이비실팀 등 특수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버지니아주 미군 기지에 무단 진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87년 중국 외교관 2명이 국가안보국(NSA) 기밀 서류를 빼돌리다가 발각돼 추방된 이후로 30여년 만에 미국에서 중국 외교관이 추방당하게 됐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1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9월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아내들과 함께 차를 타고 노퍽 미군 기지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기지 검문소 경비원은 이들...
○자신들이 발의한 선거법 原案 표결 제안에 '반개혁적 국민 협박' 정의당, 언제는 原案만이 개혁 법안이라더니….○마침내 동학농민운동 후손에 10만원씩 수당 주는 지자체 등장. 자칭 '과거 잊지 않는 정부', 종착지는 고조선?○영국 프로축구 선수가 중국 정책 비판하자, 중국은 그 선수가 속한 팀 경기 중계 보이콧. '大國'의 품격.
싱가포르 정부가 야당의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가짜뉴스법'을 적용해 야당이 게시물 원문을 수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0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시행된 '가짜뉴스법'이 야당 탄압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30일 야당인 싱가포르민주당(SDP)은 정부의 이민자 우대 정책으로 자국민의 전문직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게시물을 당 페이스북 계정과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민의 전문직 취업인구가 2015년 117만명에서 올해 130만명으로 늘었다고 주장하며 이 글을 '가짜(fal...
서울시·경남도 등 일부 지자체가 '일제 잔재를 척결하겠다'며 조례에서 '근로(勤勞)'란 말을 일괄적으로 '노동(勞動)'으로 바꿔 논란이 되고 있다.경남도의회는 지난 13일 '경상남도 조례 용어 일괄 정비를 위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서 '근로'라는 말을 '노동'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 '근로자'는 '노동자'등으로 바뀐다. 경남도 관계자는 "민노총 등 노조에서 끊임없이 '근로' 대신 '노동'으로 바꾸자고 주장해왔다"고 했다.서울시는 이미 지난 3월 '근로'를 '노동'으로 바꾸는 조례 일괄 개정안을 공포해 총 53개 조례를 바꿨다...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첫 성적표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1.1%포인트 올랐다는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케어는 2017년 62.7%였던 건보 보장률을 2022년까지 70%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보 보장률은 전체 진료비에서 건보가 부담해주는 금액의 비율을 가리킨다.건보공단은 16일 "지난해 6월과 12월 의료기관 2105곳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건보 보장률은 2017년 62.7%에서 2018년 63.8%로 올랐다"고 밝혔다. 보장률 1.1%포인트 상승은 정부가 지난해에 2017...
삼성서울병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64회 건강 교실 공개 강좌는 '암, 완전 정복'을 주제로 마련합니다. 암에 관한 전반적 설명과 치료 후 관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일시: 12월 18일(수) 오후 2∼4시▲장소: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강사: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조주희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교통: 지하철 3호선 일원역 1번 출구(도보 10분)▲문의: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 (02)3410-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