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안산·시흥시는 두 개의 공단이 위치한 탓에 전국에서 제일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한다. 이외에도 영등포, 구로, 금천구는 주민 10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정부가 밝힌 외국인주민의 수는 2018년 11월 기준으로 205만여명. 국내 총인구의 4%를 차지한다. 외국인주민은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를 말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였던 미누씨의 삶을 그린 영화 '안녕, 미누'는 과거에는 더 심했고, 현재까지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의 역사를 비춘다. "자기들이 불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