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포커스]힘겨웠던 이강철 감독 "스승의 날, 최고 선물은 연패 탈출"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KT위즈 이강철 감독. 시즌 초 액땜이 요란하다. 하필 줄줄이 강팀들을 만나 고전했다. 롯데→두산→NC였다. 최근 잇단 연장 승부 끝에 4연패에 빠졌다. 모두 박빙의 한점 차 승부였다. 대응하게 싸우다 뒷문 싸움에서 살짝 밀렸다. 어쨌든 승부세계는 냉혹하다. 결과는 연패.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밤 새 창원에서 수원으로 이동했다. 경기 전 수원에는 부슬비가 내렸다. 방수포가 덮혔다. 게임이 정상 진행될지 불확실했던 상황. 날씨도 마음도 무거웠던 날. KT 이강철 감독은 15일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