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조쉬 린드블럼은 ‘잠실 효과'를 누리며 잠실구장을 약속의 땅이 될 수 있을까.최근 3년 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린드블럼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와 14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 4번째 시즌 만에 린드블럼은 부산에서 서울, 사직에서 잠실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린드블럼은 지난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에이스급 활약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갔다. 3년 동안 74경기 등판해 460이닝 28승27패 3완투(1완봉)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