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첫 태권도 인성지도자 139명 배출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셜미디어와 빅데이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자기 감정을 털어놓는 글을 잘 분석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중앙심리부검센터 발표에 따르면, 자살자 93.4%는 자살 전에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주변인 67%는 "세상을 떠난 뒤에야 경고 신호를 보냈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천국은 어떤 곳일까"처럼 미묘하게 신호를 전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인데,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면 이런 미묘한 신호까지 잡아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것이다.페이스북은 지난달부터 인공지...
테리 브랜스테드 중국 주재 미국 대사가 "중국 정부는 원유를 끊고 북한 노동자를 귀국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브랜스테드 대사는 지난 22일 미 아이오와주(州) 디모인에서 VOA 기자와 만나 "미국이 바라는 것은 중국이 원유 공급과 북한 노동자 문제에서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석유 제품 공급을 기존의 90%까지 줄이는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날이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상의 추가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외교부 장관 직속으로 지난 7월 말 설치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가 27일 보고서를 내고 검증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TF는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도출된 과정을 5개월간 검증해 왔다. 결과 발표에는 '이병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 간의 비공개 협상을 통해 합의가 이뤄졌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부족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란 문구가 포함된 데 대한 문제도 지적될 것으로 ...
국방부에 국방 분야 대북 정책을 총괄하는 대북정책관(국장급)과 비핵화·핵군축 문제를 전담하는 북핵대응정책과가 신설된다. 국방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대북정책관은 국방정책실장 아래 신설되는 자리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과 남북 군사회담, 군사 분야 신뢰 구축 등 대북 정책 전반을 담당한다. 국방부 대북 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셈이다. 북핵대응정책과, 북한정책과, 군비통제과, 미사일우주정책과 등 4개 과를 관장한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일반 국민 1000명 대상)를 보면 응답자 중 70.4%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직접 가서 평창올림픽을 보겠다는 답변은 5.1%에 그쳤다. 문체부는 "개최 지역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이런 분위기에서 평창 숙박업체 단체들이 "2인 1박에 16만원 이상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 평창군지부와 평창군 펜션민박협회는 26일 강원 평창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동참하고자 2인 1박 기준 13만~16만원으로 숙박...
어제 자 조선일보 1면 사진을 본 많은 독자가 '이럴 수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화재로 29명이 희생된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을 지척에 둔 이면도로 양쪽이 불법 주차 차량들로 가득 차 있는 25일 모습이다. 21일 사고 당시 소방차는 화재 신고 7분 만에 현장 부근에 도착했지만 불법 주차 차량들에 막혀 500m를 우회하는 바람에 14분이나 늦어졌다. 그런데 그곳 골목길이 사고 때 모습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29명이나 죽었는데도 이렇다면 안전 의식이 구제 불능 수준이다.제천만 아니라 전국 도시의 골목길과 아파트 구내 도로가 다...
노동 운동가 출신 여당 의원인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노동계가 과거 같은 방식으로 판단하고 투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노동계도 공동체나 국가 전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타협을 해야 한다.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옛 대우차의 노동자 대표를 지내고 민주노총 설립에 참여했던 그는 대기업 노조의 이기주의적 행태를 비판하는 잇단 발언으로 그동안 노동계 반발을 사왔다. 하지만 소신을 꺾지 않고 있다.그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휴일 수당을 2배 인상하라는 노동계 요구에 대해 ...
내일이면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행사를 취재하던 한국 기자들이 중국 경호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지 2주일이 된다. 이들은 안구가 튀어나오고 후각과 미각의 90%가 손상되는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기자들이 출입증을 단 공식 취재단이고, 청와대 직원들의 만류에도 벌어진 폭행이라는 점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성명처럼 "대한민국이 폭행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진상 규명과 중국 당국의 공식 사과가 있어야 한다.사건 조사는 어려울 게 없다. 폭행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있고, 가해자들 얼굴도 선명하게 찍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사건 ...
○정부, 오늘 위안부 합의 조사 결과 발표. 보나마나 또 "前 정부가 잘못"일 텐데 굳이 TF는 왜 만날.○민노총 '타워크레인 운전사에 민노총 출신만 써라.' 하다 하다 高空 갑질까지. 갑질도 참 가지가지.○유엔 예루살렘 결의안에 뿔난 트럼프, 내년 유엔 분담금 24% 깎을 방침. 최강대국의 강렬한 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