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일언] 落照有情
21일 A3면 '미국 법인세 파격 인하' 기사에서 "일본도 2013년 37%였던 세율을 내년 29.74%로 낮추기로 했다" "같은 기간 일본(42%→23.4%) 등의 법인세율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면서 일본 법인세율과 관련해 엇갈린 설명이 있었습니다. 앞의 일본 법인세율(29.74%)은 중앙정부 세금(23.4%)과 지방세를 합친 세율이며, 뒤의 법인세율은 중앙정부 세금만 기준으로 한 것으로 바로잡습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충북 제천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성화 봉송 일정을 취소했다. 당초 성화는 이날 한방엑스포공원과 우리나라 최고(最古) 저수지인 의림지(국가명승 제20호) 등을 지나 오후 6시 30분 의병광장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직위는 21일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 사고가 일어나 커다란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이 지역에서 성화 봉송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봉송 행사는 23일 충북 단양에서 이어진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회의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러시...
미국프로볼링(PBA)의 '양손 볼러' 앤서니 시몬센(20)이 21일 열린 제12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한국볼링선수권대회(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몬센은 3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총 9개국에서 2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1일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67대59로 물리치고 5연승했다. 앞선 두 차례의 대결에서 SK에 졌던 것도 설욕했다. 레이션 테리(15점 8리바운드)와 이종현(12점 7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어시스트 20개를 기록하며 SK(11어시스트)보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했다. 주장 양동근이 어시스트 8개(9점)로 활약했다.2쿼터 한때 32―20까지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SK에 추격을 허용, 3쿼터가 끝났을 땐 50―51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 후 4분40여초 동안 상대를 무득...
황당한 오심 하나가 사상 초유의 중징계로 이어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9일 KB손해보험―한국전력전 심판을 맡은 진병운 주심, 이광훈 부심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경기의 어창선 경기감독관과 유명현 심판감독관에게도 무기한 자격 정지 결정을 내렸다.발단은 이렇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은 19일 세트 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20―20 에서 KB손해보험의 서브 리시브가 한국전력 진영으로 바로 넘어갔다. 한국전력 이재목이 두 손으로 공을 상대 진영으로 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