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불혹, 요즘 KBO리그 선수들에겐 무겁게 다가오는 나이다. 2017시즌을 끝으로 40대 베테랑 선수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1974년생 최영필, 1975년생 조인성, 1976년생 이승엽·이호준, 1977년생 송신영, 1978년생 정대현 등이 현역 선수로서 유니폼을 벗었다. KBO리그에 부는 세대 교체 바람 앞에서 설자리를 잃거나 스스로 떠나야 할 때를 정했다. 내년 시즌 불혹의 나이가 될 선수들도 남의 일 같지 않은 요즘이다. 1979년생,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