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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19

Новости за 12.04.2019

文대통령 방한 요청에 트럼프, 일정 확답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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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내 방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謝意)를 표했지만,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 측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외교 경로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북·미 간 입장 차가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반기 중 방한이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는 관측이다.청와대의 당초 구상은 판문점 회담 1주년인 4월 27일을 전후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남북 정상회담을 갖고, 5~...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16] Leaders help others succ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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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VIP가 '창조적 상상력이 탁월한 리더(Very Imaginative Person)'이자 '혁신력이 탁월한 리더(Very Innovative Person)'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VIP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이름은 미란다. 세계 최고 패션 잡지 '런웨이'의 편집장으로 패션계의 전설적 실력자입니다."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목매는 여자들이 줄을 선다니까(A million girls would kill to have the job)." 뉴욕 패션잡지계 사람...

1조원대 잠수함 인도네시아 수출… 8년만에 두번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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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400t급 잠수함 3척을 인도네시아에 추가 수출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12일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와 1400t급 잠수함 3척, 총 10억2000만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잠수함 3척을 수출한 데 이은 두 번째 수주다.이번에 계약한 잠수함은 해군의 장보고함(1200t급)을 개량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7년 '나가파사(NAGAPASA)함'으로 명명된 1400t급 1번 함에 이어 작년 2번 함까지 건조해 인도네시아에 인도했다. 3번 함은 ...

정의용 "허심탄회하게 논의"… 정세현 "성과 없을 때 쓰는 외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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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1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언론에 설명하면서 여러 차례 "양국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외교가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는 표현은 사실상 각자 입장만 이야기하고 아무런 합의를 내지 못했다는 의미의 수사(修辭)로 쓰인다. 청와대가 '빈손 회담'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지난번 하노이가 '노 딜'이었다면 이번 워싱턴도 '노 딜'"이라며 "정의용 실장의 설명이 끝나고 보니 외교적 수사로만 가득 찼더라. 그래서 이번엔 성과가 없었구...

2분 단독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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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오찬을 겸해 총 116분간 진행됐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회담은 단 2분에 불과했다.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배석한 단독 정상회담은 29분간 진행됐다. 그러나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 발언,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모두 답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이 지났다. 우려했던 대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단독회담이 사실상 이뤄지지 못한 것이다.이날 낮 12시 19분 시작된 단독회담에서 트럼...

트럼프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 지금은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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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은 '하노이 노 딜' 이후 42일 만인 1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방식'에 관한 시각차를 재확인했다. 비핵화 최종 상태를 뜻하는 '엔드 스테이트(end state)', 미·북 대화 재개의 필요성, 한·미 공조의 중요성엔 공감했다. 하지만 비핵화 협상 방식과 제재 완화, 미·북 대화 재개 시기를 놓고 이견을 노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변 핵시설 폐기 이상의 상당한 비핵화 조치'를 전제로 '부분적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적 ...

[백영옥의 말과 글] [94] 나를 뺀 세상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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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기는 늘 어렵다. 해야 할 때도, 하고 싶을 때도 그렇다. 누군가의 선물을 고민하다가 김소연의 책 '나를 뺀 세상의 전부'를 읽었다. 그녀가 사람들에게 그림책을 종종 선물한다는 문장을 발견했다.'우선 받는 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받아들고서 씨익 웃고, 그 자리에서 펼쳐본다. 그림으로 가득 차 있고 문장은 최소한이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그 자리에서 넘겨본다… 나도 머리를 맞대고 함께 들여다본다… 내가 건넨 책으로 독서를 하는 표정을 그 자리에서 지켜볼 수가 있다.'10분 안에 같은 책을 읽은 사람이 되는 기분은 어떨까....

[반론보도] '高임금 투톱'만 남은 秋鬪 보도, '철도노조의 주요 간부가 차기 노조 위원장 선거를 의식하여 장기 파업을 불사하였다'는 보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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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2016년 10월 3일 A1면에 ① "'高임금 투톱'만 남은 秋鬪"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철도노조 조합원들의 평균 연봉이 6,700만 원으로 공공 부문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봉(6,484만 원)보다 높다고 보도하고, A3면에 ② "'착취와 쟁취'…1980년대식 투쟁 매달리는 귀족勞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철도노조의 현 위원장 김영훈 등 주요 간부들이 2017년 1~2월 노조 위원장 선거를 의식하여 사측과 극한 대립을 불사하고 있고, 이것이 장기 파업의 원인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중 ①기사에 관하여 전국철도노조는 '...



[아무튼, 주말] '아마존' 12년의 가르침 "대충하면 빚이 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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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보드로 사방이 둘러싸인 방이었다. 밀폐된 방에 한 인생을 압축해 놓고 면접관 다섯 명이 돌아가며 한 시간씩 그 인생을 정교하게 해부했다. 장장 5시간의 면접이 끝났을 때 면접관이 복음 같은 한마디를 뱉었다. “내가 졌어(You beat me).”그렇게 스물세 살 한인 청년 박정준(38)씨는 2004년 ‘아마존’ 시애틀 본사에 입성했다. 전자상거래로 출발해 클라우드·의료·우주개발 등 다방면으로 확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 지난 1월 시가총액 세계 1위(당시 7967억달러)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소위 ‘워라밸(일과 삶...

[아무튼, 주말] 극장 가서 이미지 정치하는 대통령… 그후 영화에 남은 '이념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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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書架)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독서 취향과 생각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상식은 영화 감상에도 통한다. 하물며 최고 권력자라면 어떨까. 대통령은 시간 때우러 극장에 갈 만큼 한가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볼지 설계하는 팀이 따로 있다. 동행인과 관람평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정치적 메시지다. 웃음도 눈물도 한숨도.YS와 DJ의 선택은 1993년 '서편제'였다.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모은 한국 영화다. 대통령을 비롯해 거물급 정치인의 영화 관람이 어떤 해석을 낳고 정치에 활용된 게 '서편제'부터라고 영화인들은 말한다...

[아무튼, 주말] 對官 업무로 영역 넓히는 로펌들, 다시 '광화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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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로펌 세종이 광화문으로 본사 사옥을 옮겼다. 기존의 김앤장과 광장이 광화문 근처에 자리해 있고 태평양 역시 지난해부터 광화문으로 사무실 이전을 검토했다. 로펌 빅4가 광화문 인근에 자리하거나 이전을 검토하는 것이다. 광화문은 인근에 대형 기업들이 몰려 있는 데다 정부 부처, 언론사 등도 자리해 있어 정·관계 정보가 모이는 곳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의 법률 서비스 외에 대관(對官) 등 업무 분야로 발을 넓히려는 로펌들의 바람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로펌, 광화문으로1970~1980년대 로펌 태동기 때도 광화문...

[아무튼, 주말] "라면 먹고 갈래?" 시대는 가고, 이젠 "나랑 넷플릭스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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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넷플릭스 볼래(Netflix and chill)?"평소 넷플릭스를 즐겨 보는 직장인 강모(31)씨는 친구에게 '홈 치맥'을 제안할 때 이렇게 묻는다.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방영 중인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시즌 1에 등장한 관용어다. 한때 북미권을 강타한 이 표현은 스펙트럼이 넓다. 'chill(놀다)'이란 단어에 충실한 첫째 뜻은 '같이 넷플릭스 보면서 놀자.' 하지만 은유적으로 이성에게 '홈 데이트'를 제안하는 용례가 더 자주 쓰인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에 #netflixandchill을 검색하면 게시물 150만...

[아무튼, 주말] 기습집회… 약점 고발… 민노총의 전국 1위 운전학원 접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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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전국 1위 운전학원이다. 연평균 2만~3만여 명이 여기서 면허를 취득한다. 이 자동차학원에 작년 12월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이 노조는 설립 직후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운전학원은 서비스업이라서 공공운수노조 관장 분야인 운송업과 무관하지만, 자동차를 이용해 영업한다는 이유에서였다. 110명의 직원 중 41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노조는 설립과 함께 사측에 임금 인상 등 50여 개의 요구 사항을 쏟아냈다. 사측은 "요구 사항을 전부 들어주면 비용 부담도 너무 커지고 일부 요구 ...

일상을 바꾸는 U+ 5G 콘텐츠… "현실보다 더 생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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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서울 강남대로에 5G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661㎥ 규모)'을 개장했다. 이곳은 고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과 5G 서비스를 결합해 차세대 통신기술이 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혼밥 식당에서 손나은, 차은우와 데이트를 하고 유플 극장에서는 해외 유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클럽에서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춤을 추며 영상 스티커도 만들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오픈 이후 10일 만에 방문객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압도적 5G 콘텐츠L...

무릎 꿇은 교황… "다시는 내전으로 돌아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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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각) 바티칸 교황청의 '산타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릎을 꿇고 살파 키르 남수단 대통령의 발에 입을 맞추고 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교황은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야권 지도자인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과 남수단의 현 부통령 3명의 발에도 차례로 입을 맞췄다. 교황은 이 남수단 정치 지도자들에게 "내전으로 돌아가지 말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화를 위해 나아가라"고 말했다.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남수단은 2013년 말 내전이 벌어지면서 40만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이 난민이 됐다. 키르 대통령과 마차...

어산지, 7년새 무슨 일이… 대중관심 식자 우울증에 기행 일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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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세상으로 끌려나온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7)에 대한 세계 여론의 첫 반응은 그의 충격적인 외모 변화였다. 과거 가죽 재킷을 걸친 날렵한 몸매에 차분한 눈빛, 풍성한 은발은 간데없고 구부정하고 부은 몸에 벗어진 머리, 아무렇게나 자란 턱수염에 불안한 표정으로 횡설수설했다. 그는 수십만건의 미국 정부 기밀문서를 폭로한 후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그를 2009·2012년 인터뷰했다는 미 CNN 기자는 11일 "어산지가 너무 늙고 비참해 보여 충격받았...

親美로 돌아선 에콰도르, 어산지 체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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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자국 대사관에서 내쫓은 에콰도르 정부의 공식 입장은 "망명 조건을 어기고 망나니처럼 행동한 어산지 자신이 초래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 시각) "어산지 추방은 미국과의 교역 증대와 관계 개선을 열망하는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보도했다.전직 대통령의 반미(反美) 노선을 청산하고 친미(親美) 외교를 추진하고 있는 모레노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어산지를 미국에 넘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2012년 어산지의 망명을 허가하고 에콰도르 대사관에 ...

연꽃당 vs 손바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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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9억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선거인 인도 총선이 11일(현지 시각) 시작됐다.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다음 달 19일까지 순차적으로 투표하는 대장정이다. 543개 선거구에서 후보 8000여명이 뛰고 있다.이번 총선은 100% 전자투표로 실시된다. 기표소에 들어가 후보자를 골라 버튼을 누르면 투표가 끝난다. 그런데 후보자 사진과 이름 옆에 검은색 문양이 하나씩 그려져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 여당인 인도인민당 후보 옆엔 인도의 국화(國花)인 연꽃이 그려져 있고, 인도국민회의 후보 옆엔 손바닥이 그려 있다. 정당 ...

'블랙홀 사진' 뒤에 20代 연구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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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천체물리학자 200여명이 참여해 실제 블랙홀의 이미지를 얻어낸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 프로젝트에서 한 20대 여성 연구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은 케이티 보우먼(29·사진)이 MIT 대학원생 시절부터 이 연구에 참여했다고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우먼은 천체물리학자가 아닌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공자다.이번 블랙홀 관측에는 전파망원경이 사용됐다. 전파망원경은 일반 광학망원경처럼 렌즈를 통해 가시광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상에서 반사돼 오는 전파를 수집해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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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остоялась церемония вручения премии Men Today Trends


다음달 訪日 트럼프, 스모 우승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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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새 일왕의 첫 국빈(國賓)으로 방일(訪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스모(相撲)를 관전한 후, 최우승자가 된 선수에게 우승컵을 수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첫날인 다음 달 2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함께 도쿄의 국기관에서 열리는 스모 결승전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12일 보도했다.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모 선수들이 경기하는 도효(土俵)에 올라가 최우승자에게 우승컵을 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신문은 "상징적인 행동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스모 우승자...

[내 책을 말한다] '긴 인생, 이 정도 시련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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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던 호텔에서 불이 나 살려고 뛰어내렸다. 척추와 두 다리가 모두 부러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러시아 오지에서 화재 사고로 다쳐 헬리콥터로 옮겨진 후 급히 수술대에 놓였다. 그러고는 비행기에 누운 채 실려서 가까스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전신마비 환자들이 있는 병실에 입원해 누워서 대소변을 해결해야 했다. 치욕스러웠다. 살았지만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삶이 모두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다.내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 싶었다. 손가락이라도 제대로 움직이는지 보고 싶었...

[한줄읽기] '거짓말 읽는 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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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읽는 법(베티나 슈탕네트 지음)=독일 철학자인 저자는 거짓말을 인식론적으로 고찰해 거짓말이 한 사회의 신뢰 시스템을 붕괴시킨다고 말한다. 돌베개, 1만5000원.●너를 만나 삶이 맛나(한덩이 글·그림)=소시지가 되기 싫어 농장을 탈출한 감성 돼지 '뚱', 실험실에서 나고 자란 미디어 덕후 안경 병아리 '삥' 등 알록달록 여섯 캐릭터가 바쁘고 힘든 순간에도 우리의 존재 가치인 '귀여움'을 잊지 말자고 일깨운다. 봄름, 1만3800원.●문명의 만남(칼라 파워 지음)=이슬람과 무슬림을 주제로 20년 가까이 글을 써 온 미국인 저...

[박소령의 올댓비즈니스] 좋은 광고는 땅을 파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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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매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작고 가볍다. 들고 다니며 틈틈이 읽기 좋다. 둘째, 서문을 제외하면 책 전체가 1번부터 1060번까지 번호를 붙인 한 문장 혹은 한 문단으로 구성돼 있다. 어느 장을 펼쳐도 좋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옮기기에도 최적화돼 있다. 셋째, 책 제목은 '카피 공부'(윌북)이지만, 부제인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가 보여주듯, 언어와 사고력를 도구 삼아 일해야 하는 현대인 대부분에게 영감을 주는 내용으로 꽉 차 있다. 마케팅과 광고, 콘텐츠 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에...

적대를 평화로 바꾼 2000㎞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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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의 길을 가다서인범 지음|한길사|808쪽|2만8000원"나는 관동(關東)에 있었기 때문에 임진년 일에 대해서 미리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히데요시의 잘못을 바로잡았습니다. 조선과 나는 원한이 없습니다. 화친하기를 바랍니다."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 승리로 패권을 잡은 도쿠가와 이에야스(1542~1616)는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가 저지른 조선 침략에 자신이 관여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고 국교 재개를 요청했다. 조선은 이를 받아들여 1607년 사신을 파견했다. 이후 1811년까지 조선의 사신 일행이 모두 12차례...

독립운동의 聖地… 수감자 절반이 20대 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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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 감옥 서대문형무소박경목 지음|일빛|492쪽|2만8000원서대문형무소는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聖地)'다. 유관순·안창호·한용운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일제 시대 이 형무소에서 옥고(獄苦)를 치렀고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그 성지를 지키는 보호자이자 연구하는 학자가 박경목(48)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이다. 2004년부터 역사관장으로 재직하는 저자가 일제강점기 최대 규모의 감옥이었던 서대문형무소를 주제로 쓴 역사서가 이 책이다. 독립운동 성지지기의 현장 보고서인 셈이다.일제 통감부가 서대문형무소를 지은 건 1908년이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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