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말 엠패스인가?
타인의 감정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초민감자 엠패스는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어쩌면 엠패스는 그저 현대의 아이러니 혹은 최신 유행 미신인지도 모른다. 2017년부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에 “내가 엠패스(Empath)”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디언>이나 <바이스> 등의 매체는 대체 엠패스가 뭔지 탐구하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엠패스를 자처하는 이마다 엠패스의 정의를 다르게 내리기는 하지만, 교집합만 모아보자면 엠패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