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X 이수혁, 완벽한 만남
뉴 젠더리스 브랜드 컴젠(comgen)에서 포착한 스타일 케미스트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의 타이틀에는 경계가 없다. 패션 디자이너로, 공연과 영화의 미술 감독으로, 또 최근엔 재개관하는 리움미술관의 총괄 디렉터로. 그가 있는 곳엔 늘 창조적이고 새롭고 재밌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래서일까. 어딘가 갇혀 있지 않고 늘 열려 있는 그의 감각적인 산출물들은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배우 이수혁 역시 그렇다. ‘이미지의 틀을 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