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뜨거운 난타전 속에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벗어났다.LG는 7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3대1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 광주 6연패, 원정 5연패의 사슬을 벗어던진 LG는 46승39패1무를 마크,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SK 와이번스에 패한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는 3경기로 줄었다. LG 승리의 주역은 단연 김현수였다. 김현수는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시즌 홈런수를 16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