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다 내가 죽였다” 독일 男 간호사,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최소 106명을 살해한 독일 최악의 연쇄살인마 닐스 회겔이 재판에서 환자 100명에 대한 자신의 살해 혐의를 전부 인정했다.슈피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닐스 회겔은 30일(현지 시각) 독일 올덴부르크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추가로 기소한 100명에 대한 살해 혐의를 전부 인정했다. 회겔은 이미 심부전을 일으키는 불법 약물을 주사해 6명을 살해한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살고있다.수십명의 유족들이 회겔의 재판을 지켜봤다. 회겔의 재판은 ‘희생자들에 대한 1분 동안의 묵념’으로 시작됐다. 판사가 회겔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