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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Ноябрь
2018

Новости за 13.11.2018

[민학수의 All That Golf]박성현의 ‘한 방’이냐, 쭈타누깐의 '완벽한 평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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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6일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이번주를 끝으로 2018시즌을 마무리한다. 오는 16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시즌 최종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72명만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포인트 5~8위인 박성현, 김세영, 고진영, 유소연을 포함해 전인지(18위), 지은희(27위) 등 13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우승 상금(50만 달러) 외에도 보너스로 ‘10...

[박종인의 땅의 歷史] 허세 가득한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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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생일잔치를 청하다1901년 12월 11일 대한제국 황태자 이척(李坧)이 황제 고종에게 상소를 했다.'부황(父皇) 폐하의 높고 훌륭한 공덕은 선열보다 빛나고, 크고 깊은 혜택은 후세에 전할 것입니다. 하늘은 이 때문에 말없이 돕고 보답하려고 큰 위업을 맡기고 장수하게 하였으며 한없는 복을 주었나이다. 내년은 부황 폐하가 51세가 되고 왕위에 오른 지 40년이 되는 경사스러운 해옵니다. 소자가 동짓날에 모든 관리를 거느리고 축하를 올리도록 허락함으로써 하찮은 성의나마 조금이라도 펼 수 있게 하여 주시기 바라나이다.'파티까지는 ...

아·태 청년리더 글로벌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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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통일과나눔재단 회의실에서 북한 인권과 통일을 주제로 한 글로벌 워크숍이 열렸다.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한국 아태안보협력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과나눔재단(이사장 안병훈)이 후원한 이 자리에서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LiNK, 우리온 등 북한 인권단체가 각자의 인권 활동 경험을 발표했다. 한국과 중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시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모인 차세대 청년 리더들이 워크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자취] "엑셀시어!"… 수퍼히어로의 아버지, 하늘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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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엑스맨·스파이더맨·헐크·데어데블·토르….'수퍼히어로의 아버지' 미국 만화 작가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96)가 12일(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미국의 대표 만화 기업 마블코믹스에서 작가·편집장 등으로 일하며 전성기를 이끌었고, 이른바 '어벤저스(Avengers)'로 잘 알려진 인기 수퍼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했다. 이날 마블은 물론, 마블의 맞수 DC코믹스 측도 "스탠 리는 히어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놨다"며 "그의 전염성 강한 열정은 왜 우리가 스토리와 사랑에 빠졌는지를 상기시켰다"고 애도를 표했다.뉴욕의 루마...

"한국 된장, 숨겨진 味의 보물이죠" 세계에 장맛 알리는 스페인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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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醬)은 부드럽고, 다른 음식들과 조화를 이룹니다."스페인 출신인 자우마 비아르네즈(40·사진) 셰프의 한국 장 예찬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샘표가 한국 발효 음식과 장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뉴욕 맨해튼에 설립한 식문화 연구소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의 수석 셰프 겸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다.비아르네즈가 한국 장맛에 빠진 것은 2012년 스페인의 유명 요리 과학 연구소인 '알리시아 파운데이션'에서 수석 셰프로 일하고 있을 때였다. 한국 장맛을 접했을 때의 느낌을 그는 "압도적"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처음엔 강렬한 향...

"초심 잃지 않고 한국 불교의 새 미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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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사진〉의 취임 법회가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열렸다. 원행 스님은 금산사 주지, 중앙승가대 총장, 중앙종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은사인 월주 스님(지구촌공생회 이사장)을 도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원장을 지냈다. 전임 설정(雪靖) 총무원장의 중도 낙마에 따라 지난 9월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2년 9월까지 4년이다.원행 스님은 취임사에서 '초심(初心)'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부터 승가(僧伽)는 승가답게, 불자(佛子)는 불자답게, 사부대중...

이주열 한은 총재, 한국 첫 BIS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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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 신임 이사에 선출됐다. 한은 총재가 BIS 이사를 맡은 건 1997년 한국의 BIS 가입 후 처음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

박현주 '올해의 유영번역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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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학술재단(이사장 유혁수)이 주는 올해의 유영번역상 수상자로 박현주(43) 번역가 겸 소설가가 선정됐다.수상작은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 저(著) '하우스프라우'다.



아웅산 수지, 앰네스티 '양심의 대사' 인권賞 박탈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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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가 아웅산 수지(73·사진) 미얀마 국가고문 겸 외무장관에게 지난 2009년 수여한 인권 분야 최고상 '양심의 대사' 상을 철회했다.이 단체는 11일(현지 시각) 수지 고문에게 보낸 사무총장 명의의 공개서한에서 "당신은 미얀마군이 로힝야족과 소수자들에게 자행한 잔혹한 억압들을 못 본 체했고, 당신의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인권 옹호자들을 체포·구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수지 고문이 "더 이상 희망과 용기, 인권에 대한 불멸의 옹호를 상징하지 않는다"며 13일부로 상을 철회한다고 ...

[플라자] 생명다양성재단 창립 5주년 기념행사 개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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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재단(대표 최재천)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군도 선언'을 주제로 창립 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바른사회운동연합(상임대표 신영무)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상국회,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인사] 교육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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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남대 사무국장 박주용▷국가교육회의 파견 김문희▷외교부 복귀 고위 외무공무원 최영한▷사회정책협력관실 파견(사회정책3과장) 서기관 이정현▷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장 서기관 이양주▲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장급▷정책총괄 최우혁▷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 박태완▲문화체육관광부▷문화예술교육과장 이용신▷교육부(파견) 이정현▲한국조폐공사◇상임이사▷부사장 겸 총무 이종일▷기획 정상윤▷기술·해외 황문규▲세종시▷건설교통국장 정채교

[부음] 김계윤씨 별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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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윤 별세, 김대영 광주광역시 대인제통의원장·김대익 한국프라임제약 회장·김미양 나주사회복지법인계산원장 부친상·김윤희·박기리 시부상=13일3시 광주광역시 그린장례식장, 발인 15일8시30분, (062)250-4455▲김기년 별세,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모친상=12일 15시20분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6일 9시, (053)940-8196▲김재운 별세, 윤주호 사업·윤두호·윤문호·윤정옥 모친상, 김은용 청주시 사창동장 장모상=13일11시14분 청주성모병원, 발인 15일9시, (043)210-5444▲남상수 별세, 남성우...

남북정상회담·평창올림픽 경호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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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육군 중령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에서 합동·경호 작전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올해 남북 정상회담 및 평창 동계올림픽 경호 작전 주무장교로서 성공적인 회담과 올림픽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합참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전에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지역에서 10여 년간 임무 수행을 했다. 2017년 6월 경기도 최전방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귀순했을 때 대대장으로서 유도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2016년 10월 DMZ에서 대전차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났을 때 홀로 부상자를 구출해 후송 조치했고, 그 공로로 육군참모총장 ...

세월호 당시 헬기 조종 198시간, 희생자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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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 권희진 중령은 공군 치누크 헬기(C/HH-47D) 조종사로,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 희생자 공중 탐색 작전에 참여했다. 총 198시간 동안 비행 작전을 지원해 환자 공수 등 임무를 수행했다. 2006년 3월 미 군산기지에서 이륙 후 임무 수행 중 추락한 미 F-16 조종사를 구조했다.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당시에는 사상자 후송 작전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2016년 3월 231탐색구조비행대대 창설 첫해 대대장으로 부임해, 부대가 보라매 탐색구조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각종 사고로 바다 빠진 무기, 인양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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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희 해군 상사는 해군 5전단 소속 구조함인 '광양함'에서 원격 조종 수중로봇(ROV) 팀장 겸 심해잠수사로 근무하고 있다. 작년 1월과 지난 6월 창의적인 인양 방법을 고안, 하푼 대함미사일과 '청상어' 등 각종 사고로 바다에 빠진 무기들을 성공적으로 인양했다. 앞서 북한이 2012년 12월 장거리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는 바다에 빠진 로켓 잔해를 성공적으로 탐색·인양했다. 천안함 폭침 사건, 세월호 참사 구조 작전 때도 열악한 구조 작전 환경 속에서 임무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

남수단서 정부군 환자·간호사 목숨 걸고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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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육군 소령은 제36보병사단에서 정비근무대장으로 복무하고 있다. 지난 2~3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한 건의 사고도 없이 500건 이상의 현장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2014년 8월 남수단 유엔 임무단 파병 시절엔 현지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정부군 소속 환자가 반군과의 교전 속에 남겨지게 되자 신속하게 환자를 후송하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정부군 소속 간호원을 100여 명의 반군 추종 세력이 폭행, 살해하려는 것을 온몸으로 보호해 간호원의 생명을 구했다. 그 공로로 남수단 유엔군사령관 표창...

교통사고 민간인 구조… 이천 산불 진화 지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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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육군 중령은 제9공수 특전여단에서 작전참모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신속한 상황 조치 체계 등을 확립해 여단이 '2018 대통령 부대 표창' 대상 부대로 추천되는 데 기여했다. 2005년 이라크 파병, 2012년 레바논 파병 등 해외 파병에도 참여해 국위를 선양했다. 지난 2016년 훈련을 위해 고속도로를 이동하다 민간인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차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민간인을 직접 구조했다. 작년 4월엔 대대원들을 이끌고 경기도 이천 산불 진화 작업을 지휘하기도 했다.

한국 복무만 4번, 12년… 북한서 미군유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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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공군사령부에 근무하는 스캇 W. 럼프킨 주임 원사는 지난 7월 북한에서 미군 6·25전쟁 전사자 유해 55구가 송환될 때 미 공군을 대표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북한이 우리 어선 흥진호를 억류했을 당시 정보 수집·분석 작업을 맡았다. 그는 한국과 미국 부사관 교류도 적극 지원해왔다. 럼프킨 원사는 1990년 9월 한국에 처음 부임한 이래 한국 복무만 4번째로, 복무 기간을 모두 합하면 12년이 된다. 그의 아들도 2015년부터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복무 중이다. 아내는 한국에 10년간 거주하면서 오산기지 성당 합창단, 걸스...

해병대 항공단 이끌 기둥 5인… 비행중 스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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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 5명에 대해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13일 "5인의 해병은 해병대 항공단 창설을 이끌어갈 주역이자 기둥이었다"고 말했다.사고 당시 정조종사였던 고(故) 김정일 대령은 약 20년 동안 항공장교로 근무했다. 비행 임무만 2500시간에 이르는 베테랑 조종사였다. 마린온 헬기 교관 및 시험비행 조종사로, 마린온 개발부터 인수까지 관여했다. 해병대 최초로 마린온 비행을 하는 기록도 세웠다.부조종사였던 고 노동환 중령은 상륙기동헬기 대표 연구원이었다. 항공부대 교리 외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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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관·부사수·포수로… K-9 사격훈련 중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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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균 상사, 위동민 병장, 정수연 상병은 작년 8월 강원도 철원에서 일어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고(故) 이태균 상사는 사격통제관으로 사고 당시 K-9 자주포 안에서 안전 통제 임무를 수행했다. 고 위동민 병장은 부사수로, 고 정수연 상병은 사수와 부사수를 지원하는 포수 임무를 수행하다 '부품 오작동' 등으로 폭발이 일어나 변을 당했다.이 상사는 2011년 병사로 복무하다 부사관에 지원해 2012년 하사로 임관했다. 사고가 난 5포병여단은 이 상사가 이병 시절부터 근무한 부대다. 102포병대대장 임채홍 중령은 "부...

조국에 모든 것 바쳐… 시상식장이 숨죽여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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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9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자 15명 중 9명은 참석하지 못했다. 위국헌신상 특별상을 받은 해병대 헬리콥터 마린온 추락사고 순직자 5명과 부상자 1명,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3명이었다. 대신 참석한 그 유족과 가족들에게 "축하드린다"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운 분위기였다.연단에 오른 유가족들은 눈물을 보일까 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시상을 한 정경두 국방장관은 애도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상식 사회자가 "고인에 대해 경의를 표해 주시고...

보수 진영서 다시 뜨는 '연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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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野圈)에서 '반(反)문재인' 정서를 기반으로 한 '보수 빅텐트' 논의가 재부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 정책을 반대하는 '반문(反文)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것으로 반목해왔던 한국당 내 친박·비박계가 손잡는 양상이 물밑에서 나타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도 일각이지만 '반문 연대론'이 제기됐다.한국당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소득 주도 성장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사회주의 포퓰리즘 때문에 한국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친박·비박 얘기가 나올수록...

한국당 "김수현은 실패의 아이콘, 마이너스 손" 金 "집값 안정세… 경제 침체 아닌 성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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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3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의 부동산, 탈원전 정책 실패를 맹공격했지만 김 실장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수현 실장은 실패의 아이콘이자 대표적인 마이너스의 손"이라며 "노무현 정부 시절 부동산값 폭등의 주역이었는데 다시 기용돼 부동산 시장을 망쳤고, 멀쩡한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태양광과 풍력발전으로 우리 국토를 마구 파헤쳐 놓은 주범"이라고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장하성과 김수현의 차이가 무엇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속 시원히 설명이라도 해달라"고 했다.그러나 김...

임종석 "靑 특활비 깎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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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운영위의 내년도 청와대 예산안 심사에서는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놓고 임종석 비서실장과 야당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청와대는 내년도 특활비를 올해와 같은 181억원으로 책정한 예산안을 제출했다.이날 임 실장은 청와대 특활비에 대해 "의원님, 삭감하지 말아 주십시오. 부처 충돌 때 조정하는 건 저희 업무여서 관련된 용역 (업무) 등은 저희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주변에서 웃음이 터졌다.그러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활비 때문에 (전 정권에서) 감방에 몇 명이 가 있느냐"며 "국회가 특활비 예산 84%...

"反文 비전 공유하는 보수 네트워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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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전원책 변호사 조강특위 해촉' 이후 이어진 당내 혼란과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내일 아침이라도 당장 떠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폭주(暴走)하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을 막는 게 우선이며 19일 대안이 될 새로운 경제와 안보 담론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전 변호사가 내일 기자회견을 한다는데."전당대회 일정을 내년 6~7월로 미루자는 전 변호사 주장으로 당내 잡음이 너무 확산됐고 오히려 내가 엉뚱한 오해를 받는 상황이었다. 해촉을 통해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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