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조선소가 관광명소로… 폐허를 일으킨 건 주민들이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어제 합동으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하고 러시아 군용기는 우리 영공(領空)까지 침범했다. 외국 군용기의 영공 침범은 처음이라고 한다. 합참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 각 2대는 3시간 12분 동안 남해와 동해 KADIZ를 헤집고 다녔다. 이와 별도로 독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1대는 경고사격을 받고 이탈했다 21분 뒤 다시 진입했다. 중·러 폭격기가 편대를 이뤄 KADIZ에 들어오고, 경고사격에도 불구하고 영공 재진입을 한 것으로 볼 때 실수가 아니라 계획된 도발이다.동북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세계 500대 기업에서 중국 기업이 129개(대만·홍콩 포함)로, 처음으로 미국 기업(121개)을 앞질렀다. 작년 매출 기준으로 500대 기업에 새로 이름 올린 25개 기업 중 거의 절반이 중국 기업이었다. 포천은 '이제는 중국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기업의 놀라운 도약을 보도했다. 한국은 작년과 같은 16개였는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표 기업 절반이 전년보다 순위는 내려갔다.문재인 대통령은 엊그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경찰의 피의사실 공표사건'을 계속 수사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울산지검이 수사 중인 경찰관 2명은 조사를 받은 뒤 기소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피의사실 공표죄(형법 126조)로 재판에 넘겨지는 첫 사례가 된다. 이번 사건은 울산경찰청이 면허증을 위조해 약사 행세를 한 여성을 구속하면서 배포한 보도자료로 촉발됐다. 통상 경찰은 수사를 끝내고 사건을 검찰에 보내면서 보도자료를 내고 '실적 홍보'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런데 울산지검은 '피의사실 공표'라며 경찰관 2명을 입건했다.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23일 법원을 통해 압류한 미쓰비시중공업 자산에 대해 매각 명령을 신청했다. 지난 15일 미쓰비시 측이 대리인단의 협의 요구에 최종 불응한 뒤 이어진 첫 조치로,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국내 자산 매각 신청은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과 후지코시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 정부는 이날 "우려스럽다"며 "한국 정부가 해당 문제를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 상표권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북한의 3G 무선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에 몰래 관여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나는 화웨이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 직전 화웨이의 대북 사업에 대한 워싱턴포스트(WP)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파악해보겠다"고 했다. 앞서 WP는 화웨이가 최소 8년간 북한의 상업용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몰래 관여했다고 보도했다.미 재무부와 상무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재무부 대변인은 2...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간에 '선거 연대' 논의가 물밑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두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 최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했고 그 자리에서 선거 연대 문제가 논의됐다는 것이다. 당시 만찬에는 원유철·정우택·유기준 의원, 이완영 전 의원 등 한국당 중진들도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야권 관계자는 "박 사무총장은 한국당이 수도권 10석가량과 조원진 공동대표 지역구가 포함된 대구·경북 일부를 우리공화당에 양보하면서 양당이 '연...
○中·러는 전폭기로 獨島 도발, 日은 '내 땅' 주장. 韓美日 협력 흔들리니 졸지에 각축장 된 동해 독도.○서울 자사고 폐지 방침 이후, 강남 8학군 부동산 들썩. '강남 좌파' 늘리기 위한 고도의 정책?○베네수엘라, 대정전에 "미국의 전자파 공격 때문"이라고 변명. 남 탓하기 전에 내 탓부터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