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광연'을 딛고 서서…이광연은 그렇게 성장해간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성장의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성장통'이 동반하게 마련이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격렬한 운동 뒤에 찾아오는 근육통은 결국 근육이 성장하고 있다는 사인이나 마찬가지. 선수가 성장하는 과정도 비슷하다. 유망주에서 '일류'로 크려면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 따르는 고통을 극복해야 한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막내 골키퍼 이광연(20)이 바로 이 과정을 겪고 있다.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이광연은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눈부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