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전처 살해 혐의로 체포…"다투다 홧김에"

현직 경찰관이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르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4일 살인 혐의로 검거한 경찰관 A(54)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전처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검거했다. 그는 경찰에서 "아내와 이혼했는데, 경제적 문제로 다퉜다"며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