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불출' 김백준...본인 선고공판에 또 안 나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백준(79)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자신의 2심 선고공판에 또 출석하지 않았다. 선고공판에만 두 번째 불출석이다.김 전 기획관은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배준현) 심리로 25일 오전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방조 등 혐의 재판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 전 기획관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20분으로 다시 연기됐다. 김 전 기획관 측 변호인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다"며 "기일을 지정해주시면 최대한 출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