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 로렌이 보내온 클래식한 축하 카드. 태극기를 향한 패션 신의 접근은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따뜻한 느낌은 드물었다. 금색 실로 정성껏 둘러싼 태극기와 무궁화가 수놓인 폴로 랄프 로렌의 서울 에디션은 한국 스토어 오픈 35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고유한 폴로 전통 크레스트에 한국의 상징들을 더해 아주 특별한 문장이 탄생했다. 단정하고 전통적인 모양새가 그동안 남자들의 옷장에서 차곡차곡 신뢰를 [...]
모름지기, 가을을 지배하려면 이쯤은 당당해야 한다. *본 컨텐츠는 카시오에서 제공 된 제품을 GQ에서 체험 후 작성 되었습니다. 명불허전. 1983년 ‘DW-5000C’를 처음으로 소개한 이후 신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선보여온 지샥의 명성이 결코 헛되어 퍼진 것이 아니라는 걸, 다시금 일깨워 주는 모델이 나타났다. 출시 전부터 떠들썩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GA-2100’이 그 주인공으로, 오리지널 모델 ‘DW-5000C’의 시그니처 형태인 팔각형을 [...]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파파라치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시원하게 날려주기로 유명한 스타였으나, 새로운 <미녀 삼총사>의 주연이 되면서 셀러브리티의 삶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감독으로서 첫 장편 연출작 <물의 연대기>의 각색도 마쳤다. 하이힐을 벗고 레드 카펫에 서고, 삭발한 머리로 드레스를 입으며, 어느 머나먼 항성계에서 데이비드 보위와 만난 캐서린 헵번 같은 기묘한 존재와 나눈 한나절의 대화. anhel eyes 재킷, 발망. 반지, [...]
올 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무려 8분이 넘는 길고 긴 기립 박수와 함께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조커>. 드디어 다음 주 개봉. 새로운 조커의 탄생 그동안 영화에서 ‘새로운 조커’를 보여준다는 건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였다. 조커 캐릭터의 조상님이라 할 수 있는 잭 니콜슨과 조커를 남기고 떠난 히스 레저가 ‘전설’로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최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그 연기 잘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