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대기 15.12.2019 04:00 GQkorea.co.kr Ko 10, 20, 30, 40 각자의 숫자 속에서 다른 시공간의 겨울을 보낸 이들의 차갑고 시린 이야기. ‘Frozen River’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난데없이 명치를 푹 찌르는 것 같은, 이상하게 스산해지는 기분을 나는 사실 겨울밤이라고 부른다. 가로등 불이 모두 꺼져 캄캄한 겨울밤 운동장이 내 십 대 시절이다. 뭔가 있는데 보이지 않아 불안하고 초조한 겨울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