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중국인보다 中다녀온 우리 국민이 더 많이 감염시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특정 국가의 특정 사람만 입국을 제한하는 것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하루에 2만명 정도 들어오던 중국발 입국자가 지금 40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그중 1000명가량은 우리 내국인"이라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들어온 관광객이 국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에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으로 작동한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이 감염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