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우아함을 독차지할 드레스 트렌드
실제 허리보다 한참 밑에 있는 허리선, 드롭 웨이스트 드레스입니다. 내려앉은 허리선이라, 쉽게 생각해 로우 라이즈 패션의 다음 타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Y2K 스타일로 묶고 싶진 않군요. 그보다 더 고상하고 우아하거든요. 아래 두 벌의 런웨이 룩만 봐도 감이 올 겁니다. 오로지 길어 보이는 하체를 위해 아이템 불문 허리를 바짝 끌어 올리던 노력이 어쩐지 겸연쩍게 […]
실제 허리보다 한참 밑에 있는 허리선, 드롭 웨이스트 드레스입니다. 내려앉은 허리선이라, 쉽게 생각해 로우 라이즈 패션의 다음 타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Y2K 스타일로 묶고 싶진 않군요. 그보다 더 고상하고 우아하거든요. 아래 두 벌의 런웨이 룩만 봐도 감이 올 겁니다. 오로지 길어 보이는 하체를 위해 아이템 불문 허리를 바짝 끌어 올리던 노력이 어쩐지 겸연쩍게 […]
메시 발레리나 슈즈 열풍을 일으킨 더 로우와 알라이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친구들을 모두 데리고 말이죠. 처음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더 로우의 메시 발레리나가 이토록 열풍을 불러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 피시넷 슈즈의 경우 발레리나 플랫 트렌드에 탑승한 구멍 난 슈즈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지만, 패션계 셀럽들이 드레스, 스커트, 심지어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죠. […]
배우 전종서가 시구 패션에 새로운 역사를 추가했습니다. 건강한 매력을 보여준 룩으로 주목받고 있죠. 이미 해외에서도 핫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종서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이날 전종서는 크롭트 길이의 LA 다저스 반팔 유니폼에 카키색 레깅스를 입고, 화이트 […]
때로는 화려한 반짝임보다 일상에 숨은 의외성에 기대고 싶을 때가 있죠. (여자)아이들의 노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바로 그런 곡입니다. 그동안 (여자)아이들이 선보였던 파워풀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노래와 달리,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노래죠.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의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뒤늦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앨범이 발매된 후 한 달 […]
한동안 영화 <듄: 파트 2>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젠데이아. 한동안 로봇 보디수트부터 SF 룩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요, 이제 그녀의 스타일 나침반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곧 개봉을 앞둔 화끈한 테니스 영화 <챌린저스(Challengers)>를 향해 가고 있죠. <챌린저스>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중심에는 테니스가 있습니다. 젠데이아가 맡은 타시 덩컨 역은 전직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인데요, […]
네이비 스니커즈는 한 번 사면 평생 신는다고 봐야지. 뉴발란스 574 아이유가 신었다. 그럼 사야지. 뉴발란스 574는 1988년 처음 출시되어 지금까지 뉴발란스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밀리언 셀러다. 최근 클래식 모델 외에도 발등 부분에 레이어드 디테일이 들어간 레거시 모델 등이 출시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렉토 룩북에 레거시 모델이 등장하며 인기에 불을 지폈는데, 덕분에 ‘렉쏘공’이라는 신조어까지 […]
몇 년째 말로만 돌아온다고 했던 스키니 진, 이번에는 진짜일까요? 적어도 지금 기세는 그렇습니다. 벨라 하디드와 지젤 번천은 물론 미우미우의 지원사격까지 등에 업었거든요. 최근에는 케이트 모스마저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10일, 케이트 모스가 그 시절의 향수를 잔뜩 머금은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딱 달라붙는 스키니 진에 타이트한 톱을 매치했죠. 평소 케이트 모스와 다를 것 없는 […]
피부에 좋은 걸 100개 하는 것보다 안 좋은 걸 안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오래 통화하기 응? 이게 문제라고? 쉴 새 없이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여기저기에 두는 휴대전화는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된다. 심지어 뜨거워진 휴대전화를 붙잡고 오래 통화를 하면 액정을 피부에 비비면서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외출하고 돌아오자마자 매번 알코올로 세척할 수는 없는 법. […]
봄바람에 설레는 요즘, 대전으로 주말 여행 어때요? 싱글벙글 떡볶이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즐겨 먹던 떡볶이가 떠오르는 곳. 대전 중앙시장에 있는 ‘싱글벙글 떡볶이’는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보통맛’과 ‘매운맛’ 두 종류의 떡볶이를 맛보세요. 다양한 튀김과 달콤한 고구마맛탕, 꼬마김밥까지 추가할 수 있어요. 어떻게 주문할지 고민이라면, 3,000원어치만 요청해보세요. 사장님께서 귀여운 디즈니 접시에 떡볶이와 튀김을 적당히 섞어주십니다. 무심히 퍼주는 […]
파죽지세, 조코비치의 대항마, 이탈리아 선수 최초로 호주 오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야닉 시너의 팬덤 ‘당근 보이즈’부터 스타일링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테니스 역사의 새로운 챕터 2022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은퇴 후 오래도록 견고했던 빅3(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그 사이에 두각을 나타내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선수 중, 2024년 올해 가장 기대되는 선수인 […]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 우리 먹으면서 살 빼요. 미역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것은 잘 안다. 하지만, 미역의 효능을 아는 순간 당신은 미역만 먹게 될 것이다. 미역은 뱃살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중성지방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몸에 좋지 않은 성분으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
2024년 상반기 꼭 봐야 할 흥미로운 전시. 김민정, 도윤희, 정주영 : Edition R – ‘풍경’ 갤러리현대가 프로젝트 ‘에디션 R’ 기획전으로 김민정, 도윤희, 정주영 작가의 기획전 <풍경(Incorporeal Landscape)>을 4월 14일까지 개최합니다. 에디션 R은 갤러리현대 작가의 과거 작품을 되돌아보고 현재 관점에서 미학적 성취를 재조명해 작품의 생명을 과거에서 현재로 되살리는 프로젝트인데요. ‘풍경(風景)’은 한자어로 ‘바람이 만드는 경치’라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
퍼렐 윌리엄스, 조승우, 갓세븐 뱀뱀과 축구선수 황희찬까지. 억! 소리 나는 시계를 한 데 모아 보았다. 1️⃣ 퍼렐 윌리엄스리차드 밀 RM UP-01 페라리 약 25억 원 대 퍼렐 윌리엄스가 루이 비통 2024 F/W 남성 컬렉션 런웨이에서 착용한 시계가 화제다. 무려 25억 원대의 ‘리차드 밀 RM UP-01 페라리’가 그 주인공. 모델명과 케이스에 인그레이빙된 페라리의 상징적인 프랜싱 호스 […]
차분하고, 단순하게. 올봄 네일 룩의 필수 키워드입니다. 강민경 올봄 네일 트렌드는 이번 주 셀럽들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셀럽들이 공유한 네일 룩을 살펴보면 시선을 단숨에 끄는 화려한 컬러나 디자인 대신, 무채색 계열이나 빈티지 톤의 차분한 컬러를 택해 풀 코트로 연출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죠. 최근 자신이 새롭게 론칭한 뷰티 브랜드 ‘포트레’의 네일 폴리시를 […]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의외의 루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빚에 허덕이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볼까요? 최근 브루노 마스가 도박에 빠져 수백억 규모의 빚을 지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일부 외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그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약 669억원)의 도박 빚을 졌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소식통은 […]
‘손목 위의 캐디’라 불리는 태그호이어의 골프 에디션에 말본의 밀도있는 스타일이 만나 ‘커넥티드 칼리버E4 말본골프 에디션’을 출시했다. 완연한봄, 필드의 싱그러운 그린을 닮은 ‘커넥티드 칼리버E4 말본골프 에디션’과 함께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때다. CONNECTED CALIBRE E4 MALBON GOLF EDITION블랙 DLC 코팅 티타늄의 미들 케이스 및 케이스백, 세라믹으로 제작된 베젤에 골프 코스의 18개 홀을 상징하는 18개 마킹과 ‘Golf Edition’ […]
레깅스가 헬스장을 벗어난 지는 꽤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죠. 안 입은 듯한 편안한 착화감은 어떤 팬츠로도 대체할 수 없지만 스타일링은 그리 다채롭지 않았습니다. 셀럽들의 패션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애슬레저 룩을 제외하면요. 무난한 데일리 룩보다는 대체로 레깅스의 타이트한 핏을 강조한 외출 룩이 대부분이었죠. 지난 14일 뉴욕, 지지 하디드가 레깅스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다른 […]
록(Rokh)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황록은 H&M과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며 완벽한 베이지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습니다. 너무 포멀하지도, 교복 같지도 않은, 빈티지한 베이지색이어야 했죠. 이를 위해 검은색이 조금 더 필요했고요. 이는 4월 18일 출시될 H&M 컬렉션에서 황록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엿볼 수 있는 작은 예입니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이자 여성복 디자인 책임자 앤 소피 요한손(Ann-Sofie Johansson)은 “록은 실험적이면서도 […]
구조적이고 완벽한 커팅의 황금 비율, 빛의 각도에 따라 더욱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 심플하고 간결한 파셋 디테일로 점철된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 15.35캐럿 다이아몬드 세팅의 라운드 목걸이와 화이트·로즈·옐로 세 가지 골드로 선보이는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의 뱅글과 반지는 풀 파베 다이아몬드의 화려한 스타일과 심플한 형태를 자랑한다. 왼손에 착용한 1.61캐럿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플레임 반지는 그라프(Graff). 보디수트와 실루엣이 […]
‘파데 유목민’이란 단어가 생길 정도로 피부 톤과 질감, 표현 면에서 모든 걸 만족하는 파운데이션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찾는다 해도 몇 년 후에 갑자기 단종되거나 리뉴얼된 후 미세하게 달라져버린 컬러감을 마주하는 당혹스러운 경험도 하죠. 은은하게 광이 나는 피부 표현이 유행이라도, 매트한 것을 좋아하는 지성 피부인이 물광으로 메이크업 스타일을 바꾸긴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피부에 찰떡같이 달라붙는 느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