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출자회사 감사로 간 靑민정 행정관 '낙하산' 논란

국내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한 구조조정 전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로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황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다. 현 정권 출범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해온 황 전 행정관은 구조조정 관련 경력이 없다. 이 때문에 야권에선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하고 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대통령비서실 출신 별정직고위공직자 1명이 유암코에 취직하겠다면서 요청한 심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