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냉전 해체하는 북·미 정상회담, 아세안에서 두 차례 열려"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동남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현지 언론 기고를 통해 "아세안과 한국이 손잡을 때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행복과 번영,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뉴스 네트워크(ANN, Asia News Network) 기고문을 통해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올해 말 한국에서 개최된다.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미래비전이...
Q. 35개월 된 남자 아이입니다. 어린이집에서 같은 반 아이 대부분이 기저귀를 뗐다고 하기에 배변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네요. 배변 훈련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A.자녀를 잘 관찰하셔서 다음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좋다는 신호입니다.―자녀가 '쉬' '응가'라는 말을 이해하거나 표현할 수 있나요?―2시간 이상 기저귀를 갈지 않아도 되고 배변 시간도 규칙적인가요?―아기용 변기나 화장실에 갈 때까지 잠시 참을 수 있나요?―혼자 서거나 앉는 자세를 할 수 있나요?―고무줄로 된 바지나 속옷을 ...
▲곽찬홍 별세, 김형수 중부일보 시흥주재 부장 장인상=6일10시40분 광주보훈병원, 발인 8일7시, (062)973-9166▲권성근 전 공군작전사령관 별세,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권세란 대림대 교수·권정란 TJS어학원 원감 부친상, 이정헌 금진 대표·최광진 순천향대 교수 장인상, 김양숙 시부상, 권영보 두산중공업 과장 조부상=5일21시4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7시, (02)3410-3151▲권욱승 별세, 권기한 동국대 교수 부친상, 김진수 GSK 부사장 장인상=5일22시4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11시30분, ...
여야(與野)는 6일 김경수 경남지사를 1심에서 법정구속한 성창호 부장판사가 '사법 농단' 관여 혐의로 기소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김경수 지사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이라고 주장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연한 결과"라고 맞섰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검찰이 5일 성 부장판사를 기소한 것을 언급하며 "누가 봐도 명백한 보복이고, 사법부에 대한 겁박"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여당이)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판사는 탄핵한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삼권분립이 완전 무너진 상황에서 어...
7일로 예정됐던 개각이 8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최대 7개 부처 장관 교체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정치인 입각이 막판 변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진영·박영선·우상호 의원 등 정치인 3명의 동시 입각 구도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3명 모두 입각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진영 의원은 행정안전부, 박영선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우상호 의원은 문체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일부 후보는 검증에서 문제가 생겼고, 다른 후보는 ...
고농도 미세 먼지 오염이 계속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 공동으로 서해에서 인공강우 실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검토 등을 지시했다. 앞서 5일엔 유치원과 학교에 대용량 공기정화기 설치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에 100조원을 들이겠다고 하는데도 석탄화력 발전 비중이 2017년 33.5%에서 2030년 31.6%로 변함없는 것은 탈원전 때문이다. 석탄화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려면 값싸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발전에 의존해야 한다. 탈원전을 고집하면서 미세 먼지 대책으로 석탄발전 감...
청와대가 국가안보실 조직을 개편하면서 2차장 산하에 대미(對美) 소통을 전담케 하는 평화기획비서관을 신설했다. 이 비서관은 남북 경협을 위한 제재 완화 문제를 미국과 논의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으로 남북 경협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외교·통일 문제를 총괄하는 안보실 2차장에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전문가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안보실 외교 담당을 미국의 대북 제재 푸는 조직으로 만든 것이다. 비핵화가 어찌 되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
지난해 1인당 소득이 3만달러를 넘었지만 한국 경제의 퇴조를 알리는 경고 신호가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7%에서 올해 2.1%로 급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수출은 작년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수출의 양대 엔진인 반도체와 중국 수출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기(景氣) 흐름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선행지수는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8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다.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뜻이다.1월 실업률이 9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고, 실업자 수는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