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나흘째 '뿌연 하늘'… "외출 자제하세요"
영·유아용 과자에 섭취 권장연령이 제대로 표시돼 있지 않고 영양성분도 성인 기준으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부터 영·유아용 식품의 월령 표기 규정을 강화하면서 사각지대가 생긴 탓으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소비자 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용 과자 30종(남양유업·매일유업·보령메디앙스·일동후디스·풀무원)을 조사한 결과 섭취 권장연령을 표시한 제품이 하나도 없었다고 4일 밝혔다.영양성분도 모두 섭취 대상인 유·아동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성인 기준으로 표기하고 있었...
정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다만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등 이슈와 맞물리면서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정부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진단했다.이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제금융시장에는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세계 경기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면서 "이런 요인과 맞물려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북...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3일(현지시간) 남북한의 월드컵 공동 유치 신청 문제가 FIFA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위원회 회의에서 "남북한이 2023년 여자 축구 월드컵대회 공동 유치를 신청하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남북한은 이미 올림픽 공동 유치도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남북한 축구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