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경재)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베르테르(Werther)'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창단 이래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2015년 오페라 '파우스트(Faust)' 이후 4년 만에 선사하는 프랑스 작품이기도 하다.마스네는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관현악곡, 가곡, 피아노곡 등 여러 장르를 작곡했지만 특히 오페라에서 인정받았다. 소재는 주로 문학작품에서 가져왔으며,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으로 '베르테르' 외에 '마농',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