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스카이캐슬' 입시컨설턴트 "761가족 부정입학 도왔다"
미국 학부모들을 분노에 들끓게 한 명문대학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58)가 모두 761가족의 부정입학을 도와줬다고 말한 것으로 미 N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싱어의 통화내용에 따르면 그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에 입학하도록 도와줬다. 761가족이 옆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편의를 봐줬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전날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검찰청과 FBI가 발표한 입시비리 수사결과에는 모두 33명의 학부모가 연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