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민의 퍼시픽 프리즘] "돈 어디 쓰는지 다 안다"… 등돌리는 국제사회, 對北 지원 급감
요즘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면서 주변에 공중전화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전국에 5만여 대가 남아 있다고 한다. 휴대전화가 없을 때 길거리나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가끔 이용하는데, 고장이 난 채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 공중전화 부스 안에 쓰레기가 널려 있고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악취가 풍기기도 한다. 공중전화 이용 시민이 줄어들었다고 관리까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휴대전화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산간·오지 등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곳에서 공중전화는 여전히 소중한 통신 수단이다. 지진이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