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18년 만에 NBA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벅스는 9일 동부 플레이오프 준결승 5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6대91로 꺾고 4승1패로 7전4선승제인 시리즈를 끝냈다. 콘퍼런스 결승행은 2000~2001시즌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벅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3승4패로 져 챔피언전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벅스를 리그 전체 승률 1위(0.732·60승22패)로 이끈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5·포워드)가 이날도 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평균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