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진돗개 길거리서 수간한 20대男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신인왕 함정우(25)가 첫 우승에 성공했다. 함정우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태권도 기대주 배준서(19·강화군청)가 성인 대표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배준서는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54㎏급 결승에서 게오르기 포포프(러시아)를 53대24로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키 172㎝인 배준서는 자신보다 12㎝나 큰 포포프를 맞아 신장의 열세를 빠른 발차기 등 기술로 극복하며 한국선수단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배준서는 이번 대회 64강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총 6경기에서 총 265득점하며, 경기당 평균...
▲김경임 별세, 황필종 GM마트 대표 모친상, 안해엽 선광 화상팀 과장 장모상=19일7시30분 구리시 원진녹색병원, 발인 21일7시, (031)552-5119▲김정애 별세, 이대산KT에스테이트 사장·이대용 서울예고 교사·이대길 사업·이순복· 이대석 창성정밀 차장 모친상, 장윤호 전주 플러스치과 원장 장모상, 홍애경·김미정·박보미·이국화 시모상=19일1시6분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7시45분, (02)2258-5922▲박남득 별세, 박미원·박경록 LH 차장 부친상, 송헌웅 현대자동차 차장 장인상, 박소연 아시아경제 기자 시부상=19...
전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김수옥(60)씨가 18일 오후 10시 54분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테니스 단체전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을 따냈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김복주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11시 30분, (02)3410-6914
권영각(88) 전 건설부 장관이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북고와 육군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제21대 건설부 장관(1989~1990),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권오준 LG화학 부사장, 딸 권정혜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며느리 신지선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가 있다.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발인은 21일 7시, (070)7816-0229
일본 대졸자·고졸자의 취업률이 완전 고용에 가까운 98%에 육박하면서 공무원 시험 응시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기업에 취업이 잘되다 보니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일본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전국 국공립대 24곳과 사립대 38곳을 조사(4월 1일 기준)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졸업한 취업 희망자 43만6700명 중 42만6000명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고 싶어하는 대학 졸업자 97.6%가 구직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1997년 통계 조사 시작 이후 둘째로 높은 수...
친일(親日) 교가 폐지, 혁신학교 확산 등 교육 현장에서 각종 논란을 만들고 있는 전교조는 오는 28일 결성 30년을 맞는다.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가운데 14명이 전교조 출신이거나 친(親)전교조 인사라 사실상 '교육 권력'을 장악했지만, 전교조는 현행법상 노조 지위를 잃은 상태다. 교원노조법을 어기고 해직자 9명을 조합원으로 두면서 2013년 '법외(法外)노조'가 됐기 때문이다.전교조는 이런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30주년 창립일(28일)까지 법외노조 처분을 직권 취소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투쟁을 벌이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
최근 좌파 교육감들과 전교조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혁신학교 확대'와 '친일(親日) 교가 교체'가 학부모들의 반발에 밀려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혁신학교 전환을 추진해 온 서울의 일부 초등학교가 학부모 반발로 계획을 전면 철회한 데 이어, 전교조가 지목한 서울 시내 '친일 교가 학교' 113곳은 기존 교가를 그대로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학부모에 브레이크 걸린 혁신학교오는 9월 혁신학교 지정을 신청하려던 서울 강남구 대곡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저녁 교장·학부모 긴급회의를 갖고 혁신학교 신청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의 과감한 역할"을 주문하면서, 기획재정부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40%가 "(재정건전성의) 마지노선이라는 근거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고 한다. 재정이란 정부가 국민 세금을 쓰는 것을 말한다. 예산 총괄 부처에 앞으로 40%에 구애받지 말고 재정 보따리를 더 풀라고 지시한 셈이다. '40%'는 지난 2015년 정부와 민간 재정 전문가들이 공동 작업 끝에 내놓은 장기 재정건전성의 기준선이다. 당시 정부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60년까지 국가채무비율을 ...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부장판사 출신 김영식 변호사가 임명됐다. 전임자인 김형연 전 비서관과 같이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간사를 지냈다고 한다. 특정 판사 서클 출신이 사법부 고위직 인사(人事)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비서관을 주거니받거니 하며 연달아 맡는 건 전례를 찾기 어렵다.김 비서관 내정설은 그가 판사 사표를 제출한 직후에 나왔다. 당시 판사들 사이에선 "사법부가 행정부의 일개 부처로 전락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자 김 비서관은 내정설을 보도한 언론을 상대로 "그야말로 오보" "인권법 모임을 폄훼하려는 ...
청와대 일자리 수석이 19일 "고용 상황이 작년보다 개선되고 있어 희망적"이라고 했다. "고용 지표 개선에는 정책의 성과가 배경이 되고 있다"고 자화자찬했다. 실업자 수가 19년 만에 가장 많은 124만명에 이르고 청년 체감 실업률이 25%가 넘는 최악의 고용 통계가 나온 지 사흘밖에 안 됐다. 거의 궤변이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가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 바로 다음 날 통계청이 최악의 실업률을 발표해 국민을 당혹하게 했다. "대통령이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다"는 비판이 쏟아졌는데 청와대 내부는 정말 다른 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