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K2(2관), K3(3관)=“나는 마치 일기를 쓰듯 살아있는 우주를 기록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태양, 구름, 비, 나무, 동물, 계절, 하루, 시간, 바람, 흙, 물, 풀잎 소리, 바람 소리, 고요함 모두.” 스위스 출신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의 개인전 'earthing 땅과 맞닿다 接地'전이 열린다. 2015년 이후 국제갤러리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가의 이번 전시는 시간의 순환적인 흐름과 내면의 공간을 은유하는 ‘심적 풍경’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아낸다. 전시장에 중앙에 거대한 관문같은 'the sun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