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은 최근 탈북 주민과 남한 주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남북한 친지 호칭’을 발표했다. 29일 남북하나재단에 따르면, 남한에서 손주는 북한에서 ‘두벌자식’으로 불린다. 큰 고모와 큰 이모는 ‘큰어머니’로, 두 사람의 남편은 ‘큰아버지’로 불린다. 결혼 후 사용하는 용어 역시 차이가 있다. 남한의 시댁은 북한에서 시켠이라고 부른다. 처가의 경우, 처가라고 부르거나 가시집이라고 칭한다. 북한에서는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가시아버지, 가시아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편의 동생을 칭하는 용어도 다르다. 남한에서의 도련님, 서방님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