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개 10마리 죽었는데…애견호텔 업주 법적 처벌 피했다

동물 학대·관리 소홀로 개 10마리의 사체가 발견된 애견호텔 업주가 법적 처벌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창원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호성호)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의 한 애견호텔 업주 이모(29)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됐다.재판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씨가 운영하던 경남 김해시의 한 애견호텔에서 개 사체 10구가 발견돼 동물학대·동물 관리소홀 등의 혐의를 받았다. 자신을 반려견의 주인으로 소개한 네티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건강했던 자신의 반려견이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