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힘든 건 사실, 그래도 목표가 있어 버틴다"
5일(한국 시각)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에 나선 이강인(18·발렌시아)은 이날도 어김 없이 애국가를 쩌렁쩌렁 불렀다. 경기 전날인 4일 이강인은 경기장에 오는 팬들에게 “애국가를 힘차게 불러달라”는 말을 전했다. 열살 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프로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에게 애국가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이강인은 이날 일본 선수들에게 집중 견제를 당했다. 부상으로 자주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번뜩이는 패스도 여전했다. 오세훈의 골로 1대0으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