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실업급여 수급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노동시장 구조개편 추가개편안을 발표했다. 노사는 모두 이번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18일(현지 시각)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필수 근로 기간을 현행보다 늘리고 고소득자들에 대한 수급액을 줄이는 한편, 단기계약직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을 처벌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추가대책을 확정했다.현행법에서는 지난 28개월간 최소 네달을 근무해야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었지만 개정 후에는 지난 24개월 동안 최소 여섯달을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