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방해' 민주노총 간부 등 3명 영장 심사… 법원서 "우리 행동은 정의로웠다" 기자회견도

지난 2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민주노총 간부와 친북 성향 대학생 단체 대표의 구속 여부가 1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부위원장 윤모씨와 대외협력차장 김모씨,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공동대표 김모씨 등 3명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김봉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된다. 윤씨 등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고양지원에 나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진연 대표 김씨는 "기자회견에 참여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