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일상의 여러 가지 모습이 변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늘어나는 택배 포장지를 처리하는 일이다. 수퍼도 덜 가게 되고, 어지간한 것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다 보니 어마무시한 속도로 택배 포장지들이 쌓인다. 그럼 무슨 대책이 있을까? 세계 폐기물의 56% 이상을 수입하던 중국이 2018년 더 이상 수입하지 않기로 했다. 난리 났다. 우리나라도 난리 난 국가 중 하나다.이동학의 '쓰레기책'(오도스)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출간 자체가 의미가 되는 책이다. 원래 이동학은 폐기물은 물론 환경문제에 별 관심 없는 그냥 청년이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