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에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고경민의 역전 극장골이 터지며 3대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던 대전이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경남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대전은 전반 20분 경남 공격수 룩의 자책골, 전반 32분 안드레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안드레는 시즌 11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 안병준(수원FC·...